시사교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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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8회 2023년05월1일
1. [대박의 비밀] 연 매출 30억! 숲속 오두막 대박집의 정체는? 

 이번에 찾아갈 대박집이 있는 곳은 바로 부산! 독특한 인테리어로 손님들 발길 사로잡은 대박집이 있다는데?! 연 매출이 무려 30억 원! 대체 어떤 인테리어길래 이리 대박을 터뜨릴 수 있었던 걸까? 부산하면 당연히 바다가 먼저 떠오르는 게 인지상정! 하지만 대박집 하면 숲속의 작은 오두막이 떠오른다? 1992년생으로 올해 32살인 대박집의 주인장 최상현 씨. 그의 필승 전략은 바로, 손님들의 SNS를 공략하는 것이었다! 창고를 개조해 한옥 스타일로 리모델링 하고 겨울에도 눈을 구경하기 힘든 부산의 지역적 특색을 반영해 마당에 흰 모래를 깔아 한옥에 꼭 눈이 내린 것만 같은 분위기를 연출했으며 야외 테이블에는 우드캐빈을 설치했는데! 숲속의 작은 오두막을 연상시키는 우드캐빈 인테리어는 답답한 도시 속에서 팍팍하게 살아가는 우리네의 취향을 제대로 저격했다. 여기에 품격 높은 우대갈비까지! 갈비 부위 중에서도 살이 가장 두툼하고 육즙이 풍부한 진갈비 부위를 사용하는데. 고기 자체만으로도 이미 훌륭한데 연육 작용을 하는 천연재료 소스를 발라 3~5일 더 숙성을 시킨단다. 그 후 볏짚으로 초벌구이해 손님상에 나가게 되는데~ 여기서 끝이 아니다! 마지막 히든 카드, 송로버섯으로 만든 트러플 오일을 뿌려 맛의 풍미를 배가시키니~! 이것이야말로 고급의 고급화, 그야말로 품격왕좌에 올라 있는 대박집의 우대갈비~ 대박집 우대갈비 한번 맛보면 다른 집 우대갈비는 못 먹는단다! 꽃다운 32세! 젊은 나이에 연 매출 30억 원 성공 신화를 쓴 남자! <대박의 비밀>에서 만나봤다. 

2. [대한민국 보물정원] 93세 정원사의 인생이 담긴 정원 

  정원사 이재연(93세) 씨는 60년대부터 다양한 나무들을 심어놓고 키우기 시작했다. 이후 정원의 규모를 더욱 키워나가기 시작했고, 지금은 1,000여 종의 다양한 꽃과 희귀한 나무가 사는 정원이 되었다. 이 정원을 만든 사람은 구순이 넘은 나이에도 직접 정원 일을 한다는 이재연(93세) 씨. 변함없는 정원에 대한 사랑 때문에 지금까지도 정원 일을 놓지 못하고 있다. 재연 씨의 정성 덕분에 정원에는 봄이면 철쭉과 다양한 꽃들이 아름답게 피어나고, 다양한 꽃들을 보기 위해 많은 사람이 정원에 찾아온다. 아이들에게도 인기가 많은 정원. 쉽게 보기 어려운 반달가슴곰과 불곰 100여 마리가 정원에서 사람들을 맞이하기 때문이다. 이렇게 특별하고 아름다운 정원을 지금은 아들인 이선용(62세) 씨와 함께 가꾸고 있다. 선용 씨도 손가락이 휘어질 정도로 정원에 열정적인 아버지의 마음을 알기에 나무 한 그루, 풀 한 포기도 쉽게 생각하지 않으며 정원 일을 함께하고 있다. 아버지와 아들이 한평생을 정성으로 가꾼 정원으로 떠나보자.

3. [오늘은 김밥 먹는 날] 매콤하다! 오징어 김밥 

 ‘신속하게 만들고, 간편하게 먹는 음식, 김밥’이라는 편견을 깬 김밥이 있다. 경기도 의정부, 한번 맛보기 위해선 기본 30분은 기다려야 한다는 김밥, 3단계 맵기를 정할 수 있는 오징어볶음이 들어간 오징어 김밥이 그 주인공이다. 단순히 양념에 볶는 게 아니라 오징어를 데치고, 볶고, 튀긴 마늘에 사과조청까지 들어간다는 오징어볶음은 주인장이 12년간 수없이 시행착오를 겪은 끝에 만들어 낸 결실이다. 거기에 매일 새벽까지 직접 졸여내는 우엉과 파를 듬뿍 넣고 부친 달걀말이에 당근, 오이 등 7가지 기본재료까지! 오랜 단골부터 소문 듣고 달려온 손님들까지 밀려드는 주문에 30분 기다림은 당연하단다. 여기에 직접 초간장에 담근 고추를 넣은 고추 김밥과 4월까지만 맛볼 수 있다는 제철 달래 넣은 달래 김밥까지! 한 접시의 일품요리와 같다는 김밥을 만나본다. 

4. [위대한 일터] 생선가게에서 생선구이집으로 

 서울 5대 전통시장인 수유시장, 없는 것 빼곤 다 있다는 이곳에 요즘 인기인 가게가 있다. 바로, 커다란 철판에 생선을 구워 파는 생선구이 집이다. 이 집이 인기인 이유는 특별한 생선구이가 있기 때문인데, 그 주인공은 바로 오징어구이. 내장과 뼈를 제거한 오징어의 몸통과 다리를 튀김가루에 묻혀 철판에 구운 것인데, 일반 오징어구이와 달리 겉은 바삭하면서 속은 부드럽고 촉촉해, 찾는 이들이 많단다. 지금은 소문난 생선구이 집이지만, 사실 2년 전까지만 해도 이곳은 생선가게였다. 단골손님들도 꽤 있었지만, 한 가지 고민거리가 있었으니, 바로 날씨가 더워지면 생선 장사가 되지 않았던 것. 그래서 비수기인 여름철만 되면, 생선이 팔리지 않아 버리기 일쑤였다. 버려지는 생선을 보며 부부는 생선구이를 떠올리게 됐고, 곧장 생선을 구워서 팔기 시작했다. 그러자 조용하던 생선가게에 하나둘 손님들이 몰려오기 시작했고, 어느새 생선을 팔아서 번 수익보다 생선구이로 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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