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슬기로운 여행생활] 오감만족 안산여행! 가족 여행지를 찾아라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안산시 곳곳을 둘러보며, 가족과 함께하면 좋은 여행지로 떠나본다. 첫 번째 여행지는 안산시의 대표 볼거리 명소! 계절에 따라 시시각각 변하는 풍경이 있는 테마파크가 있는 대부도로 떠난다. 푸른 밀밭과 봄꽃은 물론, 메타세콰이어길까지. 전동 바이크를 타고 바닷바람을 가르며 보는 풍경은 장관이 따로 없단다. 다음으로 떠난 곳은 가정의 달과 어울리는 특별한 카네이션이 있는 곳이라는데? 각종 먹거리가 줄지어 있는 곳, 바로 안산시의 청년몰! 고흥의 맛을 담은 꼬막 비빔밥부터 어버이날 선물로 좋은 카네이션 떡까지 만나볼 수 있다. 맛집들이 즐비한 안산시답게 가족끼리 함께 가기 좋은 맛집도 있다는데. 무려 산낙지 2마리가 통째로 들어간다는 순댓국! 보양식이 따로 필요 없을 정도로도 몸보신 제대로 할 수 있다는 식당까지. 안산시의 먹거리도 잡아본다. 여행의 하이라이트! 안산시에는 매년 가정의 달을 맞아 열리는 특별한 축제가 있다는데! 바로 안산시 대표 축제 <안산국제거리극축제>다. 사람들의 열정이 모여 만든 아름다운 예술 공연의 리허설 현장까지! 볼거리부터 먹거리, 즐길 거리까지, 안산시의 여행지를 <슬기로운 여행생활>에서 소개한다.
2. [오늘은 김밥 먹는 날] 상추가 필수? 쌈 싸 먹는 김밥
단독으로 먹어도 맛있는 김밥이지만, 쌈 싸 먹으면 그 맛이 배가 된다는 김밥이 있다? 서울시 마포구, 김밥으로 유명해진 불고깃집이 있다. 상추쌈에 싸 먹어야 최상의 맛 자아낸다는 달걀 김밥과 게 내장을 듬뿍 넣은 게장 김밥이 그 주인공이다. 달걀 김밥은 겉으로 보기엔 달걀지단이 들어간 평범한 모습이지만 그 안에 정성 가득한 비법이 들어있다. 먼저, 달걀지단은 김밥 속 재료로 들어가기 전까지 꼬박 이틀에 걸친 2번의 숙성을 거친다. 또 부드럽기만 한 식감에 재미를 더할 튀김이 들어가, 씹는 재미와 맛을 더한다. 또 주인장이 열정으로 개발했다는 새로운 메뉴 게장 김밥은 평소 쉽게 먹기 힘든 홍게의 살과 내장을 한꺼번에 맛볼 수 있는 별미! 경북 울진 후포항에서 갓 올라온 홍게 다리 살과 우유로 부드럽게 졸인 내장으로 비빈 내장 비빔밥이 한가득 들어가, 녹진하고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다. 거기에 불고기와 쫄우동을 김밥과 함께 쌈 싸 먹는 삼총사 조합은 김밥을 더 행복하게 즐기는 비법이란다. 맛의 조화를 이뤄주는 짝꿍들과 어우러져 더 맛있다는 김밥! 그 맛의 비결을 알아본다.
3. [위대한 일터] 이태원 터줏대감! 40년 전통 치킨집
서울 용산구, 1983년부터 40년간 숯불구이 치킨 하나로 이태원을 굳건히 지켜온 가게가 있다. 프라이드치킨이 유행하던 80년대에 주인장 이숙이(72) 씨는 용산 군부대에서 팔던 바비큐를 우연히 알고, 숯불구이 치킨집을 시작했다. 프라이드치킨과는 차별화된 맛에 가게는 점차 입소문을 타게 됐고, 덕분에 약 10㎡(3평)의 작은 가게는 현재 테이블 30석 이상 놓을 규모로 커졌다. 40년간 변함없는 맛과 함께 80년대 분위기를 고스란히 유지하는 가게는 손님들의 향수를 불러일으켜 옛 추억까지 되새김질하게 만든다. 그러다 보니 어린 시절 부모님과 왔던 손님들은 다 큰 어른이 된 지금까지 이 가게를 찾고 있다. 이태원의 터줏대감으로서, 오늘도 손님들에게 편안한 마음의 안식처가 되어주는 숯불구이 치킨집으로 찾아가 본다.
4. [커피 한잔할래요] 전망대 꼭대기에 제빵사가 산다?
전국의 빵순이 빵돌이들이 몰려드는 빵지순례 성지 카페가 있다고 해서 찾아간 곳은 경상북도 안동시! 새벽 6시부터 빵 굽는 냄새가 퍼진다는 이곳은 로테이션 메뉴만 100여 가지에 다다르는 빵의 천국이라는데. 갓 구운 빵을 사기 위해 가게 오픈 30분 전부터 찾아오는 단골들까지 있다니 그 인기는 두말하면 잔소리란다. 남녀노소를 사로잡은 손맛의 주인장은 월급 3만 원으로 시작해 월 매출 1억의 성공 신화를 이뤘다는, 박병일 씨(56세)!
아버지는 초등학교 5학년, 어머님은 군 제대 한 달을 남기고 돌아가셨다는 병일 씨는 나이 차이가 나는 동생들을 위해 일찌감치 집안의 가장이 되어야 했단다. 고등학교 진학을 포기하고 제빵 기술을 배운 병일 씨의 첫 월급은 단돈 3만 원. 이후 제빵 기술자가 되었을 때도 30만 원에 불과한 월급에 낮에는 제빵 기술자로 일하고
퇴근 후에는 손수레를 끌고 역사 근처에서 도넛 장사를 이어갔단다.
30대까지 하루에 5시간 이상을 자본적 없이 악착같이 산 결과, 지금은 38년 경력의 제과 기능장이 손맛을 담아 만드는 카페를 운영하게 되었다고. 게다가 든든한 둘째 아들까지 아버지의 뒤를 이어 함께 제빵사의 길을 걷는 중이라니, 밖에서는 꿀이 뚝뚝 떨어지는 부자지간이라도 주방에서는 호랑이 대선배와 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