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교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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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8회 2023년07월17일
1. [알고계십니까] 켜? 말아? 냉방비 고민 해결법
              CH) 냉방비 지원금이 있다?
              CH) 문만 달아도 냉방 효율 UP!

더운 날씨에 습도까지 높은 여름철! 하루에도 몇 번씩 에어컨을 켤지 말지 고민된다면? 냉방비 지원금을 살펴봐야 한다. 첫 번째는 취약 계층을 위한 환급 제도! 고효율 가전제품을 구매하면 20%를 환급받을 수 있는데, 사회복지 시설의 경우 50%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소상공인을 위한 지원도 이뤄지고 있는데. 그 정체는 개방형 냉장고 문 달기 사업! 매장 내 개방형 냉장고에 문을 달면 냉기 유실을 막고, 냉방 효율을 높일 수 있다고 한다. 올해부터는 소규모 점포를 대상으로 지원이 확대될 예정! 올여름 냉방비 걱정을 잡아줄 지원사업에 대해 소개한다.

2. [커피 한잔할래요?] 궁궐 복원 도편수가 지은 한옥의 비밀 

 오늘 찾아간 곳은 드라이브 명소로도 유명한 팔당댐이 있는 경기 남양주! 이곳에 사시사철 푸른 소나무가 마당을 지킨다는 카페가 있다는데. 주말이면 긴 대기에 이용시간 제한까지 있다는 이곳! 마당 곳곳에 놓인 옛 농기구에 특대형 원두 로스터기, 툇마루가 절묘하게 어우러진 공간은 자칫 길을 잃을 수도 있어 자리 안내는 기본, 직접 음료까지 가져다준다고.
한옥에 관심이 많았던 부모님이 약 20여년 전에 지은 한옥을 리모델링해 카페로 변신시켰다는 김태훈 (45세) 씨. 추억이 담긴 집을 카페로 바꾼다는 것에 부모님을 설득하는 것만 1년이 걸렸다는데. 하지만 고집 끝에 오픈한 카페는 유행이나 트렌드에 휩쓸리지 않고 굳건히 자리를 지켜가고 있어 지금은 뿌듯한 마음뿐이란다. 
하지만 한옥의 특성상 건물 자체를 정기적으로 보수하고 관리해야 한다는 점이 조금 힘들긴 하다고. 그래도  손님들이 디딤돌을 딛고 방에 올라가 창밖 풍경을 바라보며 여유를 즐기는 모습을 보면 관리를 소홀히 할 수가 없다는 태훈 씨.
사실 넓은 마당과 멋들어진 나무, 으리으리한 기와집도 멋들어지지만, 카페를 찾게 만드는 진짜 이유는 이곳의 시그니처 메뉴는 시루떡 때문! 언제 주문해도 모락모락 뜨거운 김을 피우며 나온다는 시루떡은 넉넉히 흩뿌린 팥고물과 달달한 완두 앙금이 치즈처럼 쫀득한 식감을 자랑한단다. 뜨끈하고 달콤 고소한 시루떡에 시원한 음료 한 잔을 곁들이면 자꾸 생각나는 맛에 다시 가게를 찾게 되어있다고. 여름 나무를 똑 닮은 색감의 시루떡과 시원한 음료 한 잔으로 올 더위를 식혀보자. 

3. [신박한 네바퀴 여행] 없으면 빌려서 한다! 꽃중년들의 차박캠핑 

 오늘의 주인공은 평균 나이 62세, 꽃중년! 장기봉(66세), 임용석(63세), 박준철(63세), 김선(59세) 씨다. 이들은 시니어 배우와 감독 사이로, 최근 영화를 제작하고 MT도 할 겸 차박캠핑을 계획했단다. 캠핑용품은 물론 캠핑카도 없는 이들이 찾은 곳은 렌탈숍! 고가의 캠핑카를 사기 부담스러운 이들에게 인기란다. 마음에 드는 캠핑카를 선택하고 주의사항을 습득, 각종 캠핑용품을 고른 다음 출발했는데! 이들의 목적지는 전남 고흥이다. 장기봉 씨가 감독, 김선 씨를 주연으로 한 영화 <이연>을 고흥에서 촬영했기 때문이라는데. 우연히 만난 중년 남녀의 추억과 사랑, 운명에 관한 내용으로 세계 4대 영화제 중 하나인 베를린 국제영화제에도 출품할 예정이란다. 촬영, 제작 기간 10개월 동안 고흥에 눌러살다시피 했지만 제대로 힐링해본 적 없어 조연으로 출연한 이장님의 초대로 놀러 왔다는 것. 밀물과 함께 밀려왔다가 썰물 때 빠져나가지 못한 물고기를 힘들이지 않고 잡는 전통 낚시법인 독살 체험을 즐기고 캠핑카에 빔 프로젝트를 설치해 마을 사람들을 대상으로 영화 시사회까지 진행하려 한다는데! 인생 첫 차박 캠핑에 도전하는 시니어 배우들의 <신박한 네바퀴 여행>을 따라가 보자.

3. [여행 팩트체크] 광명과 시흥에서 만나는 더위 타파 여행, 팩트체크! 

 여행 팩트체커가 스물두 번째로 찾은 곳은 경기 시흥&광명시다. 서울에서 한 시간이면 도착할 만큼 가까운 이곳에 여름을 이겨낼 여행지가 많다는데. 먼저 여행 팩트체커가 도착한 곳은 시흥의 배곧한울공원 해수 체험장이다. 예년보다 불볕더위가 시작되며 공원 체험형 물놀이장 개장을 앞당긴 것! 작년에는 예매를 통해 받았기 때문에 방문하기가 무척이나 어려웠지만, 올해는 현장 발권 방식으로 변경했기 때문에 누구나 방문하기가 쉽다. 또한 입장권도 4천 원으로 저렴하며, 시흥시민은 30% 할인된 가격으로 즐길 수 있다고. 특히 배곧한울공원 해수 체험장은 바로 옆에 바다를 두고 있어, 이국적인 분위기도 즐길 수 있다. 7월 8일 오픈에 맞춰 해수 체험장을 찾은 여행 팩트체커도 해수에 발을 담그며 무더위를 날려본다.
 다음으로는 광명 도심 속 숨은 비경을 간직한 도덕산! 2022년 8월, 수도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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