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교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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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9회 2023년07월24일
1. [저 푸른 초원 위에] 해발 500m 산속에 나무집을 지었다? 

 “저 푸른 초원 위에 그림 같은 집을 짓고 사랑하는 우리 임과 한평생 살고 싶다”는 모든 사람을 위한 <저 푸른 초원 위에!> 이번에는 직접 집을 지은 사람들을 찾아 그 노하우를 배워보기로 했는데! 과연 오늘은 어떤 집을 찾아갔을까? 오늘 찾아간 곳은 경남 함양! 2009년에 지어진 신혼집을 10년 만에 다시 고쳤다는 부부가 있었으니. 박재홍(52), 방효수(45) 부부가 바로 그 주인공. 결혼 이후 남편 재홍 씨의 일터가 근처에 있어 산속에 집을 짓고 살았다는데. 이후 읍내로 이사 온 이후 방치돼 있었다는 집을 10년이 지나 리모델링했다고 한다. 방 4개, 작은 서자, 아주 작은 드레스룸, 방 안에 작은 방까지 총 7개의 방으로 이뤄져 있다는 내부. 리모델링 공사 이후 면적이 넓어졌다는데. 
 부분 도배와 외부 사이딩 목재에서 시멘트 사이딩으로 교체하고, 물이 샜던 천장과 페인트칠은 부부가 직접 했다고 한다. 이 집을 고치게 된 특별한 이유가 있다는데. 암 투병 중인 남편 재홍 씨가 은퇴를 하고, 건강을 되찾을 목적으로 산속의 집을 다시 고쳐보자는 마음을 먹게 됐다고 한다. 지금은 건강도 회복하고, 직접 고친 산속의 집에서 5학년인 막내아들과 자연을 만끽하며 세컨 하우스로 사용 중이라는데. 사업을 했던 재홍 씨가 은퇴 이후 제 2의 삶을 누릴 수 있게 만들어준 집은 숙박업으로도 활용할 예정이라는데. 신혼의 추억과 건강을 되찾아준 산속의 동화 같은 집을 <저 푸른 초원 위에>에서 만나보자!

2. [대박의 비밀] 우물에서 키운 미꾸라지로 연 매출 10억 원! 우물 추어탕의 비밀 

 궂은 날씨에도 손님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는 오늘의 대박집! 여름철 보양식으로도 제격! 오늘의 주인공은 바로 특별한 미꾸라지로 대박 났다는 추어탕! 특별한 미꾸라지의 비결은 다름 아닌 300년 된 우물?! 우물에서 키운 미꾸라지는 14일 동안 맑은 우물에서 자연 해감하며 이끼를 먹고 더 건강하고 튼튼하게 자란다는데! 신선하고 힘 좋은 미꾸라지를 제공하기 위해 여러 시도 끝에 정착한 방법이 바로 우물이란다! 우물에서 건져낸 미꾸라지는 소금으로 기절시키고 깨끗이 씻어 가마솥으로 직행! 이때 사장님이 개발한 특급 비법이 등장하는데~ 사장님이 직접 딴 자연산 상황버섯에 각종 한약재까지! 오랜 시간 달인 한약을 넣어 건강에도 좋고 잡내도 잡는 육수 준비 완료! 육수에서 우린 미꾸라지는 갈아낸 후 직접 담근 집 된장과 집 간장이 들어간 비법 양념에 섞어준다! 여기에 고소한 들깻가루, 콩가루, 그리고 강원도 양구에서 공수한 우거지까지 넣어주면~ 고소하고 풍미 깊은 맛의 추어탕 완성! 여기서 끝이 아니다! 진짜 대박집은 밥 하나, 반찬 하나까지 특별한 법! 모시로 만든 돌솥 밥과 수제비, 직접 밭에서 키운 농작물로 만든 반찬까지! 올여름 원기 회복을 도와줄 추어탕 대박집의 비밀을 파헤쳐 본다!

3. [대한민국 보물정원] 초보 정원사가 땅을 빌려 꽃을 심은 사연은? 

 제주 조천읍, 푸른 녹음 사이를 알록달록 수놓는 화려한 맨드라미 꽃밭이 있다. 정원사 홍성훈(44세) 씨는 영상 촬영을 위한 장소를 찾다가 외삼촌의 땅에 있는 자연 동굴의 아름다움에 빠져 이곳에 꽃밭을 일구게 됐다. 태어나서 처음 쥐어보는 원예 기구에 1년 차에 만난 태풍까지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자생력이 강한 맨드라미 덕에 무사히 정원을 일굴 수 있었다는 성훈 씨. 촬영 관련 일을 하면서 키운 센스 만점 소품 활용 실력으로 찍으면 곧 화보가 된다는 입소문까지 났다는 정원. 푸른 정원 속 아름다운 색을 펼쳐 놓고 싶었다는 초보 정원사의 바람이 담긴 정원은 이제 선명한 색을 뽐내는 촛불 맨드라미, 버베나와 독특한 매력을 지닌 자연 동굴까지 즐길 수 있는 정원이 됐다. 다양한 소품으로 이색적인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아름다운 정원으로 떠나 보자. 

4. [위대한 일터] 하루에 단 10마리만 판매하는 백숙집의 비밀

 대구광역시 중구에는 하루에 단 10마리만 판매하는 백숙집이 있다. 손님이 많을수록 수익이 커지는 일반 가게들과 달리, 팔수록 손해(?)라 하루에 최대 10마리만 판매한다는데, 그 이유는 주인장 혼자서 백숙은 물론, 밑반찬까지 전부 다 손수 만들기 때문이란다. 시간과 정성을 다해 만든다는 이 집 백숙의 진가는 육수에 있다. 황기, 감초, 대추, 칡, 당귀, 황칠나무 등 한약재만 8가지 들어갈뿐더러, 이 한약재 우리는 데만 꼬박 3일이 걸린다. 거기에 해물 육수와 18호 토종닭을 넣고 압력솥에서 팔팔 끓여준 뒤, 닭기름이 뜬 육수를 모두 버리고 다시 육수를 부어 한 번 더 끓여주면, 한 입 먹는 순간 힘이 절로 나는 백숙이 완성된다. 백숙 한 그릇을 만들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고, 그 과정이 번거롭더라도 오롯이 먹는 이의 건강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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