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대한민국 보물정원] 오감만족! 3천만 송이 국화 축제
오늘 찾아온 곳은 충청남도 아산. 아름다운 서해의 풍경이 한눈에 보이는 이곳에 특별한 꽃 축제가 열렸다는데. 바로, 진한 향기가 매력적인 가을의 대표 꽃 국화! 13만㎡ 정원을 가득 채운 국화의 수만 무려 삼천만 송이, 노란색부터 분홍색, 주황색까지 색 또한 다채롭다는데. 9월부터 12월까지 국화의 모습을 볼 수 있다는 소문에 전국 각지에서 정원을 찾는다는 연간 30만 명의 손님들. 꽃의 수가 남달리 많은 만큼 더욱 섬세한 관리는 필수라는데. 3년 전, 국화 정원의 정원주가 되었다는 유근우(64) 씨. 10년 전, 아들에게 간이식을 받아야 했을 만큼 몸이 성치 않았다는 그는, 전국의 정원을 돌아다니며 몸과 마음을 힐링 받았단다. 그리하여 운명처럼 만나게 된 것이 지금의 정원. 봄에는 튤립으로 여름에는 해바라기로 가을엔 국화로 화사한 정원이지만, 처음 정원을 찾았을 때만 해도 풀이 가장 무성했다고. 잡초뿐인 이곳을 6개월간 함께 가꿨다는 직원들과 가족들. 서로의 땀과 노력이 깃든 덕에 오늘날의 정원이 탄생했단다. 오늘은 특별히 정원에서 불꽃축제가 열리는 날. 낮에 피는 꽃보다 더욱 화려하다는 국화 정원의 밤, 축제의 현장으로 함께 해보자.
2. [촌집 전성시대] 1년은 무작정 쉴래요! 30대 귀촌 부부의 촌집
경남 남해군의 한 마을. 이곳에 모든 걸 접고 무작정 귀촌한 부부가 있다. 오승수(34), 장호연(37) 부부는 원래 충남 공주시에서 프랜차이즈 피자집을 운영했다. 그 당시 하루에 12시간 넘게 근무하며, 대출금을 갚기 위해 매일 쫓기는 바쁜 일상을 보냈단다. 그러던 중, 번아웃이 오면서 부부는 연애 시절 처음으로 함께 갔던 남해 여행을 떠올리게 됐단다. 남해의 아름다운 풍광에 반해 노후엔 남해에서 살기로 다짐했던 부부는 나이가 들 때까지 기다릴 것 없이 지금 당장 내려가자는 마음에, 모든 걸 내려두고 남해에 정착하기로 결심했다. 먼저, 6개월간 SNS에 올라온 촌집 매물을 알아봤고, 약 200개의 촌집 중 가장 마음에 든 촌집을 매입했다. 이후 가장 먼저 작은 방으로 나뉘어 있던 촌집의 벽을 터 방을 넓혔고, 집안에서 마당을 볼 수 있게 통창을 설치했다. 또한, 마당 한 편에 조그마한 텃밭을 만들어 마을 어르신들에게 받은 상추씨를 심었다. 부부는 남해로 내려온 뒤 1년간은 아무런 일도 하지 않고 푹 쉬기로 결심했다는데, 가끔 동네 어르신들 시금치 수확을 도우며 시골살이에 대해 차근차근 배워가는 중이란다. 지금, 이 순간 더없이 행복하다는 부부의 촌집을 만나보자.
3. [퇴근 후N] 마늘이 소복이 쌓인 갈비의 비밀
슈트를 빼입고 퇴근길 런웨이에 나선 곳은 서울특별시 강서구! 여기 남다른 비주얼의 갈비로 인기를 얻고 있다는 고깃집이 있다는데. 바로 갈비에 마늘이 눈처럼 소복이 내려앉은 듯한 안동식 마늘 소갈비! 한 달 마늘 사용량만 해도 500kg. 그야말로 마늘을 듬뿍듬뿍 넣고 양념해 한 입만 맛봐도 마늘의 향긋함과 육즙이 입안 가득 어우러진다는데~
안동이 고향인 김수현(40) 사장님. 어렸을 때 먹었던 고향의 맛을 구현하기 위해 무작정 안동의 갈빗집 사장님을 찾았고. 알짜배기 비법만을 전수 받으며, 수차례 시행착오를 거친 결과. 지금은
배 말랭이로 자연스러운 단맛을 보태 최적의 단짠단짠 갈비 맛의 황금비율을 찾았단다. 이뿐만 아니라 부드러움이 일품인 돼지갈비 또한 이 집의 인기 메뉴! 6개월 미만의 암퇘지만을 사용하는 것이 부드러운 육질의 비밀이라고.
마늘 소갈비, 돼지갈비, 여기에 갈비탕까지 갈비 쓰리 콤보를 논스톱으로 즐긴 대호 아나운서! <생방송 오늘 저녁> MC를 떠난 지도 어느새 한 달 반. 지금 MC로 있는 지민, 영한 아나운서에게 한 마디를 전했다는데. 과연 어떤 내용일지, 오늘 방송에서 확인해보자!
4. [오늘 저녁 주치의] 엄마를 괴롭히는 통증을 고쳐주세요! 그 후
<오늘 저녁 주치의>에서는 홀로 두 아이를 키우며 밤낮없이 일해온 어머니의 두 번째 이야기가 소개된다. 이혼 후, 5년 전부터 홀로 두 아이를 키워왔다는 현주 씨, 생계를 책임지기 위해 보험설계사로 일하며 밤낮으로 탁송 업까지 하게 됐단다. 종일 운전대를 잡다 보니 허리와 목 통증이 심해졌다는데, 일을 그만둘 수 없어 진통제를 먹으며 버텨왔다고 한다. 병증은 점점 더 심해졌고 병원에서 수술을 권유받았지만, 홀로 생계를 책임지고 있어 비용부담은 물론, 어린 두 아이를 돌봐야 하기에 수술은 생각조차 할 수 없었다. 이제는 마약성 진통제 없이는 일상생활조차 어렵다는 현주 씨. 몸도 아프지만 한창 뛰어놀아야 하는 아이들과 놀아주지 못하는 것 때문에 마음도 아프다는데, 나이에 비해 급속도로 나빠진 몸 상태에 앞날이 캄캄하기만 하다는데 현주 씨. 결국 병원을 찾아 정밀 검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