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교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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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7회 2024년01월2일
1. [김대호의 퇴근후N] 천국으로 향하는 치킨 계단이 있다?

슈트를 빼입고 퇴근길 런웨이에 나선 곳은 다양한 벤처기업과 스타트업이 모여 있어 항상 직장인들로 붐비는 가산 디지털 단지! 여기 퇴근 후 지친 직장인들을 위로하는 치맥의 성지가 있었으니~ 등장부터 눈길을 사로잡는 치킨과 여기서만 맛볼 수 있는 특별한 치킨으로 문전성시라는데. 바로 국내산 닭다리 10개를 계단 모양으로 차곡차곡 쌓아 올린 ‘천국의 계닭’과 우유를 넣어 더 부드럽고 고소해진 우유 치킨 때문! 특히 천국으로 향하는 치킨 계단의 끝에는 달콤한 양념치킨이 기다리고 있어 먹는 재미까지 있다고. 대호 아나운서도 이 치킨 계단을 한칸 한칸 오르는 재미에 푹~ 빠졌는데.
마지막 양념치킨을 먹기 위해서 닭다리 9개를 거침없이 먹어 치운 건 물론. 치킨 계단을 하나하나 오르며 2011년 아나운서로 입사했던 시절부터 우여곡절을 겪었던 이전 날들을 회상했다는데. 갑자기 김대호 아나운서를 찾아온 아리따운 손님이 있었으니~ 바로 <생방송 오늘 저녁>의 안방마님 박지민 아나운서! 그녀가 예언한 이번 2023년 MBC 연예대상 신인상의 주인공은? 또한 촬영이 끝나고 구름떼처럼 모여든 손님들에게 둘러싸인 대호, 지민 아나운서! 사인하느라 촬영 마무리가 늦어질 정도였다는데. 과연 어떤 일일지 오늘 방송에서 확인해 보자!

2. [오늘저녁 주치의] 고집쟁이 황소 엄마와 잔소리꾼 아들

충청남도 홍성, 연로한 어르신들이 모인 마을 회관. 오늘저녁 주치의 이병규 원장이 떴다! 농사일로 허리, 무릎 아프지 않는 곳이 없다는 어르신들. 이 중 오늘저녁에 사연을 신청한 주인공 김영래(42)씨의 어머니 최숙열(72)씨를 만났다. 50년 넘게 평생 농사만 알고 지내왔다는 숙열 씨. 3년 전, 남편이 먼저 떠나며 오랫동안 외국에서 살던 막내 아들 영래 씨가 고향으로 돌아왔다. 아버지를 먼저 떠나보낸 어머니를 보고 있자니 발걸음이 떨어지지 않아 어머니와 함께 살고 있다는데... 한 해 두 해 지날수록 점점 굽어지는 어머니의 허리를 보며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다는 생각에 <오늘저녁 주치의>에 사연을 보냈단다. 농한기에도 냉이밭을 일구며 사계절 내내 일손을 놓지 못하는 어머니에게 향하는 것은 잔소리 뿐이라고. 조금만 걸어도 힘들어하는 어머니를 보며 농사일을 놓으라 하지만 소 귀에 경 읽기란다. 이번 기회로 어머니의 건강을 되찾아주고 싶다는 잔소리꾼 아들의 바람은 이뤄질 수 있을까?

3. [위대한 일터] 40가지 한식 뷔페를 7,000원에?

광주 서구엔 제육볶음, 돈가스 등 약 40가지의 반찬은 물론, 애피타이저부터 디저트까지 이 모든 것을 1인 7천 원에 먹을 수 있는 무한리필 한식뷔페 집이 있다. 요즘 같은 고물가 시대에 저렴한 가격으로 든든하게 식사할 수 있어, 주말엔 400명 이상, 평일엔 그보다 더 많은 손님이 몰린다. 식당을 처음 열었던 17년 전, 1인분 6천 원으로 시작해 단 한 차례만 가격을 올려 8년째 7천 원으로 유지하고 있다는데, 덕분에 손님들이 연신 감사한 마음으로 찾는단다. 게다가 가격이 저렴하다고 절대 질 낮은 재료를 사용하지 않는단다. 고기는 오직 100% 국내산만을 사용하고, 채소는 대부분 주인장 남편이 직접 유기농으로 농사지은 것을 사용한다는데, 그 덕분에 지출은 줄이면서 지금의 가격을 유지할 수 있단다. 식당을 시작하면서부터 삼 남매 엄마로서 살기보단 온전히 식당 운영에만 매달리느라, 아이들이 자라는 모습을 보지 못했다는 주인장 백덕순(56) 씨. 엄마로서의 삶과 맞바꾼 일터이기에 그만큼 식당을 잘 운영하고 싶어, 가격을 올리거나 반찬 가짓수를 줄이는 등의 변화를 주기가 참 힘들단다. 손님들이 그런 주인장의 마음과 노력을 알아서일까, 광주에서 ‘고마운 식당’으로 널리 소문났다는 주인장의 일터. 오늘 저녁, 따뜻한 인심이 가득한 주인장의 한식뷔페 집으로 가본다.

4. [억대 농부가 사는 법] 억대 농부를 만들어 준 바다의 보물은?

엄동설한 추위가 몰아칠 때 더욱 바빠진다는 억대 농부가 있다? 그 이유는 바로 추워야 제맛, 지금이 가장 맛있다는 감태 때문이라는데. 70년 전통의 감태 집에서 대를 이어가고 있는 오늘의 주인공, 현석 씨는 눈 내리는 날씨에도 어김없이 서해안 갯벌로 향한다. 갯벌을 파랗게 뒤덮은 감태는 자라나는 환경이 워낙 까다로운 탓에 양식도 안 되는 데다, 까다로운 조건 탓에 양식도 안 되는 데다, 수확시기도 12월부터 3월 말까지로 짧다. 현석 씨가 이런 감태로 벌어들이는 한 해 매출은 무려 약 15억 원! 그래서 감태를 채취할 수 있는 지금이 가장 바쁠 수밖에 없단다. 물때에 맞춰 갯벌에서 채취한 감태는 바닷물과 민물에서 여러 번 씻어낸 후, 네모난 형태를 잡는 감태 장 만드는 과정을 거친다. 여기에 건조 과정을 거치면 우리가 아는 모습인 네모난 생감태가 완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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