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교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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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0회 2022년03월3일
3월 9일 제 20대 대선이 6일 앞으로 다가왔다. 특히 공직선거법에 의거, 오늘부터 여론조사 공표 및 보도가 금지되면서 이른바 ‘깜깜이 기간’에 본격 돌입하게 됐다. 역대 대선에서는 이 시점에서의 여론조사 결과가 그대로 결과로 이어졌기에 대강의 우열과 판세 정도는 짐작 가능했지만, 공표금지 직전에 실시된 조사 결과에서도 여야 후보가 우열을 가리기 어려운 오차범위 내 선두 다툼을 벌이고 있어 예측 자체가 어렵다는 평도 나오고 있다. 말 그대로 ‘초박빙 판세’ 상황. 일주일도 채 남지 않은 20대 대선, 과연 누가 승리할까.

[‘토론’을 토론하다]
여야 대선 후보들은 어제 토론을 끝으로 다섯 차례, 총 열 시간 가량의 법정 TV 토론을 마무리했다. 특히 어제의(2일) 토론은 대선 전 마지막 토론회로 사실상 초접전의 흐름 속 판세의 키를 쥔 부동층을 공략할 마지막 기회였다는 평가도 나온다. 하지만 일각에선 다섯 차례의 법정 토론을 통해 많은 주제들이 논의되었음에도 정작 유권자들이 원하는 정책 논의는 실종된 반쪽 토론이었다는 비판도 있다. 각 후보가 가진 위기 요인과 검증 이슈가 쉴 새 없이 불거지면서 후보자의 정책적 역량을 검증할 기회가 부족했다는 것. 과연 다섯 차례의 토론을 통해 유권자들은 표심을 정할 수 있었을까?

[선택 2022와 시대정신]
오늘 (3일)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간 단일화가 극적으로 성사됐다.  과연 윤 후보와 안 후보 간 단일화는 양 후보를 지지하는 유권자들을 성공적으로 통합할 수 있을까. 또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 쪽에선 ‘정치교체’를 내세우며 선거제 개혁 등 구체적 정치개혁 로드맵을 제시하고 있는 반면, 국민의힘은 이에 ‘정권교체’가 곧 ‘정치교체’라며 이에 팽팽히 맞서고 있다. ‘정치교체’와 ‘정권교체’, 과연 이 프레임 대결 구도의 의미는 무엇일까.

캐스팅 보터로 계속해서 주목받아온 청년 세대의 선택에 대한 관심도 끊이지 않고 외려 더더욱 집중되고 있다. 이처럼 여야 모두가 막판까지 공을 들이고 있는 청년 세대는 어떠한 가치를 우선적으로 두고 선거에 임할 것인가? 또 언론과 정치권은 이번 대선이 끝나면, 어떤 태도로 결과를 받아들이고, 또 준비해야 할까. 

오늘(3일) 밤 9시에 생방송 되는 선택 2022 특집 MBC <100분 토론>에서는 유시민 작가(전 노무현재단 이사장)와 원희룡 국민의힘 선대본 정책본부장이 함께 출연한다. 그간 여야 후보들이 치러온 토론들을 짚어보고, 이번 20대 대선의 시대정신은 무엇인지. 또 대선 이후의 대한민국 정치는 어떻게 될 것인지를 전망해볼 예정이다. 더불어 유시민 작가와 원희룡 본부장 두 사람이 서로 분석한 이번 대선과, 그 평가에 대한 양측의 질답도 있을 예정이다. 이번 회차에선 시민 논객들도 참여한다. 패널과 시민들 간 쌍방향 질문과 소통을 통해 이번 대선의 시대정신을 첨예하게 검증할 수 있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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