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교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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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2회 2022년11월1일
지난 주말 이태원 골목에서 대규모 압사 참사가 발생했다. 현재까지 집계된 사망자는 156명으로(1일 13시 기준), 직전 집계보다 1명 더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 도심 번화가에서 발생한 참사라는 점에서 유족, 생존자, 목격자 등을 포함해 국가적 트라우마가 될 것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데- 과연 참사를 대하는 국가의 책임은 무엇일까. 또 슬픔에 빠진 대한민국을 위로하기 위해선 어떤 노력이 필요할까. 

이태원 참사와 국가
외신에서도 이번 사태에 주목하고 있다. 프랑스 AFP 통신은 ‘이태원 참사는 한국 역사에서 가장 치명적인 참사’라고 강조했고, 영국 로이터 통신, 미국 뉴욕타임스 등에서도 정부의 통제 미흡을 지적하는 보도를 이어가고 있는 상황. 외신에서 이런 반응이 나오는 배경은 무엇이며, 이태원 참사에 대한 국가의 책임은 어디까지로 봐야할까.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이태원 참사를 두고 경찰인력 등을 더 배치했더라도 참사는 불가피했을 것이라는 취지의 발언을 해 큰 비판을 받은 바 있다. 한편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명확한 주최 측이 없었던 만큼 하나의 현상으로 봐야 한다며 “구청에서 할 수 있는 역할은 다 했다”는 취지의 발언을 해 정부 당국자들의 태도가 다시 논란이 되고 있는 상황. 

명확한 주최자 없었던 행사라는 이유로 책임 주체에 대한 공방이 계속되는 가운데, 특집 100분토론을 통해 국가의 안전을 책임지는 공직자로서 책임자의 커뮤니케이션으로 적절했는지 짚어본다. 
MBC는 어제 <긴급 토론>을 통해 이태원 참사의 사고 원인을 분석하고 참사 전후 대응 체계를 논의한 바 있다. 오늘 특집 <100분토론>에서는 참사 이후 피해자 구제와 법적 대안, 그리고 현장 생존자들을 위한 과제 등을 짚어본다. 백종우 교수, 오지원 변호사, 이택광 교수가 출연해 수많은 사상자가 발생한 대형 참사에 대처하는 자세, 트라우마를 관리하는 방법 등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해 볼 예정이다. 방송은 오늘(1일) 밤 9시 30분에 생방송으로 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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