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교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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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3회 2021년12월21일
대선을 앞두고 후보를 둘러싼 ‘가족 리스크’가 실 지지율 판도에 영향을 주며 대선 정국의 최대  변수로 부상하고 있다. 본인은 물론 배우자 및 자녀 등 후보들의 ‘가족 리스크’가 이어지며 대선이 정치 불신을 넘어 혐오의 대상으로 전락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이번 주 MBC 100분토론에서는 2021년 한국 정치를 짚어보고, 대선후보들이 직면한 가족 리스크에 대한 검증과 함께 내년 대선을 전망해본다. 

[이재명 리스크 vs 윤석열 리스크]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의 부인 김건희 씨의 허위 이력 의혹 논란이 확산하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장남 불법도박 의혹이 부상했다. 불거진 가족 리스크에 양 진영이 어떻게 대응하느냐에 따라 대선 판세가 달라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이재명 후보는 아들 도박 논란에 상응하는 책임을 지겠다며 필요한 검증을 하라고 밝힌 한편, 윤석열 후보는 부인의 허위 경력 의혹을 사과하면서도 사실 확인 필요성을 제기하는 등 양 후보 둘 다 연일 몸을 낮추는 모양새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여야 두 후보의 지지율이 초접전을 벌이는 가운데 이같이 가족 리스크를 동시에 안게 된 상황에서 과연 80여 일 남은 대선의 향방은 어떻게 될까. 또한 이러한 문제들이 앞으로의 유권자 표심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게 될까. 

[정책의제 실종, 네거티브로 치닫는 대선]
이러한 대선 후보들의 가족 리스크로 후보들의 지지율은 동시다발적으로 요동치고 있다. 최근 여론조사에 따르면 연일 ‘가족 리스크’로 논란을 이어가고 있는 이재명 후보와 윤석열 후보 모두 지지율이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리얼미터가 12일부터 17일까지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윤 후보의 지지율은 44.4%, 이 후보의 지지율은 38.0%로 집계됐다. 지난주 조사 대비 윤 후보는 0.8%포인트, 이 후보는 1.6% 포인트 하락한 값이다. 하지만 가족 리스크가 끊이지 않고 계속해서 새로운 의혹들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국민적 피로감도 덩달아 커지면서 후보들의 지지율은 계속 불안정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커지는 불확실성으로 스윙보터들이 늘어나는 여론 추세 속에서 과연 이번 대선은 ‘역대 최고의 비호감 대선’이라는 타이틀을 극복할 수 있을까. 

오늘(21일) 밤 11시 30분에 방송되는 MBC <100분 토론>에서는 정봉주 전 열린민주당 최고위원, 이언주 전 국민의힘 의원, 신장식 변호사, 그리고 김근식 경남대 정치외교학과 교수가 출연한다. 현재 뜨겁게 부상하는 대선 후보들의 ‘가족 리스크’를 중심으로 한 후보 검증과 함께 2021년 한국 정치를 짚어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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