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정치] 국회의원 코인투자 논란 
 김남국 의원은 코인 투자의 신?!
김 의원의 탈당, 책임 차원의 결단인가 꼬리 자르기인가? 

 이달 초 불거진 가상화폐 투자 논란으로 김남국 의원이 결국 탈당했다. 평소 검소한 이미지를 강조하던 김 의원이 거액의 코인을 보유하고 있다는 사실이 한 언론매체의 보도를 통해 드러나면서 논란이 시작됐다. 보도 이후 ‘거액의 코인 투자 자금의 출처’ 문제와 ‘미공개 정보 없이 거액을 투자할 수 있었을까?’라는 의문이 제기됐다. 이후 김 의원은 ‘내돈내투(내 돈으로 내가 투자)’라는 입장을 내면서 사건이 정리되는 듯했지만, 추가로 가상 자산 과세 유예안, 게임산업진흥법 개정안 등을 공동 발의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이해충돌 문제가 확대됐다. 김 의원은 이에 대해 이해충돌 여지는 있지만 현행법에 따르면 불법은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다. 과연 김남국 의원 가상화폐 투자 논란은 공직자의 이해충돌에 해당할까? 일명 ‘김남국 사태’의 또 다른 문제인 고위공직자 재산공개와 더불어 상임위 도중 코인투자를 했다는 의혹 때문에 공직자의 직업윤리에 대한 비판도 제기되고 있다. ‘요즘 정치’ 코너에서 정봉주 더불어민주당 교육연수원장과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이 출연해 김남국 의원 사태를 중심으로 이번 사안을 심도 있게 토론할 예정이다.

[사건의 이면을 다시 본다] 간호법 갈등 
간호법 갈등 심화! 대통령 거부권까지?
간호법의 본질, 우리의 건강과 돌봄을 위한 방안은? 

간호법 제정안을 두고 의료계의 갈등이 심화하고 있다. 오늘(16일) 윤석열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간호법 제정안에 대해 재의를 요구하며 정치권 갈등도 커지고 있는 상황. 간호단체는 크게 반발하며 단체행동을 예고했다. 의료계의 갈등을 해결하기 위한 해법은 무엇일까? 또 의료진 간, 정치 갈등을 넘어 국민 건강을 위한 해결책은 무엇이 있을까? ‘사건의 이면을 다시 본다(사.이.다.)’ 코너에서 신현영 민주당 의원, 김윤 서울대 의료관리학 교수 그리고 간호사 출신의 오지은 변호사가 출연해 간호법을 둘러싼 갈등을 비롯해 사건의 본질인 돌봄과 국민 건강의 관점에서 토론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