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7일 북한은 지금] 1) 북한 군 서열 1위 박정천 해임 이유는?
김세로 기자 
 북한이 군부 서열 1위 박정천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을 해임하는 등 군 인사를 대거 물갈이했다. 우리의 합참의장에 해당하는 총참모장과 국방장관 격인 국방상도 교체됐다. 핵무력 법제화와 화성 17형 ICBM 발사 성공 등을 대표적 성과로 꼽는 와중에 군부의 핵심을 전격 교체한 건데, 특히 박정천이 그동안 김정은 위원장의 신임을 받아왔다는 점에서 해임은 상당히 이례적이란 평가가 나온다.  문책성 인사라는 분석 등 여러 해석이 나오는 가운데 북한이 군부 핵심을 대거 교체한 배경을 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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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7일 북한은 지금] 2) 새해맞이 ‘축포’ 10만 명 궐기대회
김세로 기자 
 북한은 새해맞이에도 유난히 공을 들였다. 평양에선 1월 1일 0시를 기해 각종 행사와 축하 공연이 열렸고 각지에서 각종 행사가 개최됐다. 그런데 마냥 들뜬 분위기만 보이는 건 아니었다. 연말 전원회의 결과를 학습하자는 움직임이 주민들 사이에서 일고 있었다. 평양에선 전원회의 결정을 관철하자는 주민 궐기대회가 열렸고 주민들은 길거리 전광판이나 노동신문을 보며 전원회의 결과를 학습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와 함께 2주 가까이 평양에 체류한 조선소년단 행사 등 북한의 최근 움직임을 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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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31일 전망대 포커스] 북한 무인기는 서울에서 뭘 했을까
최유찬 기자 
 북한이 날개 폭 기준 2미터급 이하로 추정되는 무인기 5대를 남한으로 보냈다. 이 가운데 1대는 서울 은평구와 성북구, 강북구 지역을 1시간 정도 비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우리 군은 전투기, 공격헬기를 출동시켜 요격에 나섰지만 모두 실패했다. 북한이 무인기를 보낸 건 지난 2017년 6월이후 5년 6개월만인데 전문가들은 5년 사이 북한의 무인기 기술이 훨씬 발전한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무인기는 레이더 반사면적이 작고 비행고고도 낮아 탐지도 어렵고, 탐지가 된다고 해도 크기가 작아 기관총 등으로 명중이 어렵다. 그래서 우크라이전 등을 통해서도 무인기는 효과적인 공격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다. 북한은 남측보다 뒤떨어진 공군 전력의 열세를 무인기 등으로 상쇄하려는 시도를 계속 해오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과연 북한의 무인기는 어느정도 수준인지, 또 우리에겐 어떤 위협이 될 수 있는건지 자세히 살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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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7일 전망대 포커스] 남한 겨냥 무기 공개 날 선 대치 해법은?
최유찬 기자 
 북한이 6일 간의 전원회의를 진행하면서 경제분야 언급은 축소하고, 2023년 국방 분야 계획을 자세히 밝혔다. 크게 보면 새 ICBM 개발과 전술핵무기 다량생산, 핵탄두 보유량 증대 등으로 나뉜다. 눈길은 끄는 건 이른바 전술핵무기, 전원회의 기간에 초대형 방사포로 불리는 KN-23 30문 증정식이 열리고, 김정은과 김주애는 KN-23 기지를 방문한 모습도 공개됐다. 남한 전역을 사정권으로 하고 전술핵 탑재가 가능한 무기들이다. 북한은 남한이 명백한 적이라고 규정하면서 이 전략무기의 다량 생산 불가피성을 부각했다. 핵탄두 보유량을 늘리겠다는 것도 전략핵뿐 아니라 전술핵으로도 사용할 수 있는 충분한 양을 보유하겠다는 위협으로 분석된다. 북한이 공개한 대남 타깃용 무기들은 어떤 수준인지, 또 우리에게는 어떤 위협이 되는건지 자세히 살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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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7일 북한이 궁금해] 김일성 유훈 관철? 북한의 운하 건설 계획
문정실 작가  
 지난해 연이은 미사일 발사와 ‘핵무력 강화’에 가려진 북한의 주요 이슈가 있다. 김정은 위원장이 제시한 ‘동서해를 연결하는 대운하 건설’ 계획이다. 김일성이 북한 정권을 수립한 이후 구상했던 ‘대운하’ 건설은 지형과 기술 등의 문제로 중단된 사업인데, 김정은 위원장이 다시 ‘대운하 건설’을 이야기하는 배경은 무엇일까. 그리고 대북제재와 코로나로 인한 경제, 식량 위기 장기화 속에서 과연 실현될 수 있을 것인지, 북한 대운하 건설의 의미와 실현 가능성 등을 살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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