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1일 북한은 지금] 1) ‘오빠’ ‘남친’ 안돼 남한 말투 단속
김세로 기자

 북한이 최고인민회의를 열어 '평양문화어보호법'을 채택했다. 청년들 사이에서 퍼진 남한 말투와 외래어 등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더니 처벌 조항이 담긴 법령까지 만든 걸로 보인다. 이와함께 중앙검찰소의 기능을 강화하는 방안을 논의했다는데 새해 들어 강력한 사회통제 조치를 이어가는 이유에 대해 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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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1일 북한은 지금] 2) 걸그룹 표절? 북한 노래 편곡의 속사정
김세로 기자 
 북한의 신년 경축공연에서 공연한 신인가수의 노래가 우리 걸그룹 노래를 표절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간주 부분 멜로디 전개에 상당한 유사성이 있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북한은 최근 들어 R&B 등 서방세계 장르를 차용한 듯한 노래도 선보이는데 북한의 편곡에 담긴 의도가 뭔지 들여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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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1일 전망대 포커스] 아이부터 혹독한 단련 혁명학원 강화
최유찬 기자
 북한이 차세대 간부들을 육성하는 교육기관인 만경대혁명학원 교육강령을 새롭게 정비하는 등 본격적인 변화에 돌입했다. 지난 전원회의의 의정 가운데 하나로 혁명학원들에 대한 당적지도 강화를 제시하기도 했는데, 당시 정확한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지난해 김정은이 만경대혁명학원을 찾아 장시간 동안 연설을 한만큼, 그 내용을 기초한 작업이 진행될 것으로 분석된다. 북한은 혁명학원 뿐 아니라 연초부터 소년, 그리고 청년세대를 집중적으로 부각하면서 사상 단속에 몰입하고 있다. "청년 육성에 혁명승패가 좌우된다"고 언급할 정도인데, 북한이 지금 이 시기에 청년들을 전면에 내세우며 사상의 고삐를 죄는 이유는 뭔지 살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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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1일 북한이 궁금해] 북한의 설풍경 2023년 이날을 주목하라
문정실 작가
 올해 설은 일요일이다. 대체휴일을 지정해 4일을 쉬는 남한과 달리 북한의 올해 공식적인 설연휴는 ‘설명절’ 단 하루이다. 북한의 달력을 보면 북한의 정책과 선전, 그리고 북한 주민들의 1년을 알 수 있다. 올해에도 정주년을 맞는 기념일이 적지 않은 만큼 열병식도 예상된다. 한편, 설날에는 북한에서도 우리처럼 설 특집 프로그램 등을 편성되는 만큼 TV를 통해 설 분위기를 살필 수 있는데, 2023년 북한의 주요 일정과 ‘설명절’에 대해 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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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1일 생생통일현장] 최전방 국군 장병들의 산천어 축제
이상현 기자
 산천어 축제가 3년만에 열리고 있다. 남북접경지인 강원도 화천에서 1월 한겨울에 20여일간 열리는 축제로, 매년 100만명 이상의 시민들이 방문하는 대한민국 대표 겨울축제다. 이 축제에 특별한 손님들이 초청됐다. 바로 이곳 남북접경지, 최정방 지역을 지키고 있는 국군장병들로, 부대별로 나뉘어 비교적 인파가 적은  평일, 산천어 축제장을 찾아 얼음낚시로 산천어를 낚을 뿐만 아니라 빙판축구와 썰매 등을 즐기며 모처럼 시민들과 어울려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 매서운 긴장감이 도는 최전방지역에서 민과 군이 따뜻하게 하나된  그 현장을 찾아가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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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말 한마디> 오늘의 북한말 ‘넝에’는?
오늘의 북한말 ‘넝에’는 과연 무슨 뜻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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