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일 북한은 지금] 1) 러시아 용병 반란 북한의 신속 대응
김세로 기자
북한이 러시아 용병 기업 바그너 그룹의 무장반란 사건과 관련해 신속하게 러시아 지지 입장을 밝혔다. 군사적, 경제적으로 러시아와 밀착을 강화하고 있는 북한 입장에선 러시아 수뇌부를 겨냥했던 이 사건을 무심하게 넘길 수 없었을 거란 분석이 나온다. 북한은 이 사건을 계기로 군에 대한 통제와 사상무장을 한층 강화할 걸로 전망되는데 러시아 무장 반란 사태에서 드러난 북한의 속내를 살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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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일 북한은 지금] 2) 오륜기 달고 달리기 국제무대 복귀?
김세로 기자
북한이 올가을 중국 항저우에서 열리는 아시안게임을 시작으로 국제무대 복귀를 저울질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 출전한다면 2018년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 게임 이후 5년 만에 국제무대에 복귀하는 셈이다. 이런 가운데 북한은 국제올림픽위원회가 정한 '올림픽의 날'에 기념 달리기 대회를 열었고, 외무성 홈페이지에는 내년 대회 참가를 시사하는 듯한 글도 올렸는데 북한의 국제 대회 참가 가능성 등에 대해 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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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일 전망대 포커스] 북한 로켓 잔해 인양 무엇이 담겼나?
김윤미 기자
북한이 위성 발사를 한 지 한 달이 흘렀다. 북한 우주발사체의 일부가 보름 만에 우리 해역에서 인양되고 그 이후 추가 인양 소식이 들려오고 있지만, 무엇이 발견되고 확인된 것은 무엇인지 공개된 정보는 그리 많지 않다. 한창 조사가 진행 중이라는 이유도 있겠으나, 우리 군이 기밀 사항이라는 이유로 언론에 소극적으로 대응하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 군의 레이더 탐지에 따르면 북한 발사체 1단부는 연소 종료 직후 자폭장치에 의해 폭파된 것으로 보인다. 다만 2단부는 비교적 온전한 형태로 인양되었는데, 자폭에 실패한 것인지 자폭장치가 달리지 않은 것인지 불분명하다. 만일 북한의 인공위성을 찾아낸다면 집약된 북한의 우주기술을 들여다볼 기회가 생길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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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일 북한이 궁금해] 의술보다 정성? 정성운동과 북한 의료현실
문정실 작가
전 세계 보건의료계에서는 하루가 멀다하고 신약이나 신기술이 발표되는데, 북한에서는 ‘정성’을 강조하고 있다. 1960년대 전신에 3도 화상을 입은 소년 환자를 위해 병원의료진과 함흥의과대학 학생들이 수혈과 피부이식을 했다는 ‘미담’ 이후, 함흥의과대학을 ‘정성대학’으로 이름을 바꾸었을 정도로 ‘정성’이 강조되고 ‘정성운동’이 지속돼 왔다. 하지만 북한 보건의료 현실을 고려하면 수혈이나 피부이식이 가능한지에 대해서는 의문이다. 최근에는 ‘40년 차 간호장’을 내세워서 정성 운동을 더욱 강조하고 있는데, 그 배경과 북한의 보건의료현실을 살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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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일 생생통일현장] 고성 통일전망대에 제주 돌하르방
이상현 기자
국토 최남단인 제주도 서귀포 주민들과 남한 최북단 강원도 고성군 주민들이 평화와 통일을 기원하는 마음으로 18년 전 자매결연을 맺고 매년 상호 방문하는 행사를 가졌왔는데, 지난해 고성 주민들의 서귀포 방문에 이어 최근엔 서귀포 주민들이 고성을 방문했다. 이번엔 특히 제주의 수호신 돌하르방 한 쌍을 공수해와 북한이 지척인 통일전망대 앞에 설치하며 한반도의 안녕과 발전을 기원했다. 특히 최남단 주민들은 통일전망대에서 가까이 바라본 북녘 땅, 그리고 우리의 굴곡진 현대사를 살펴볼 수 있는 화진포 일대에서 남다른 감회에 빠질 수 밖에 없었는데 그 현장을 찾아가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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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말 한마디> 오늘의 북한말 ‘서겁다’는?
오늘의 북한말 ‘서겁다’는 과연 무슨 뜻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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