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2일 북한은 지금] 1) 미군 월북 미스터리 북미관계 변수
김세로 기자
 판문점 공동경비구역을 견학하던 주한미군 병사가 돌연 월북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미국은 사건 해결을 위해 북한 측과 접촉하고 있다고 밝혔지만 북한은 현재까지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  일각에선 이 사건이 북미 간 대화의 단초가 될 가능성을 언급하고 있지만 최근 북미 간 대립이 격화된 만큼 변수가 많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번 사건이 북미 관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전망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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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2일 북한은 지금] 2) 북한 수출 궁여지책? 가발과 속눈썹
 북한이 그동안 대북제재와 코로나로 막혀 있던 경제 분야에서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고 있다. 북중 교역은 코로나 이전 수준을 회복하고 있고 상반기 북한의 대중국 수출은 작년보다 큰 폭으로 증가했다. 특히 대북제재 항목에 포함되지 않는 가발과 인조 속눈썹의 수출이 전체 수출의 60%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북한은 섬유 등 의류 원부자재를 중국에서 들여와 완제품으로 재수출하는 대북제재 우회로를 탐색하는 걸로 보이는데 최근 북한의 동향을 살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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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2일 전망대 포커스] 34번의 김여정 담화 경고와 행동 패턴
최유찬 기자
 북한이 또 단거리 미사일을 발사했다. 한미 핵협의그룹 첫 회의 시작과 전략핵잠수함 전개 등에 대한 반발 차원으로 분석된다. 지난 12일 ICBM 화성-18형을 쏜 지 7일 만이다. 두 번의 도발은 모두 김여정의 담화 이후 바로 이뤄졌다. 과거 평화의 메신저 같은 역할을 담당했던 김여정은 2020년 3월 첫 담화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34번의 담화를 쏟아냈다. 남한을 향해서는 주로 막말을, 미국을 향해서는 다소 절제된 표현을 쓰긴 했지만 어김없이 군사행동을 예고하며 위협에 나서고 있다. 그동안 김여정의 담화 이후 북한이 남북연락사무소 폭파와 탄도미사일 발사 등 즉각 대응에 나섰다는 점도 눈여겨 볼 대목인데 현 상황을 김여정의 담화에 주목해 살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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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2일 북한이 궁금해] 학생 성적이 교원 자질?북한의 교사 지위
문정실 작가 
 북한 TV에서는 최근 교육과 교사의 역할을 강조하는 보도와 프로그램이 많이 편성된다. 한 학생은 학급의 70%에 달하는 동무들이 대학에 입학할 수 있었던 이유가 “교사 덕분”이라고 말하고, 어떤 학부모는 교사가 “부모들이 할 수 없는 것”을 대신해 준다고 강조한다. 북한에서는 공부를 잘 하는 것도 애국이라고 하고, 학생의 성적은 곧 교사의 성적이란 표현이 있을 만큼 학생의 성적과 교사의 자질을 곧바로 연결짓기도 한다. 북한에서는 교사들의 ‘량심’을 강조하기도 하는데, 북한에서 말하는 ‘교사의 양심’은 무엇일까? 북한이 최근 교육을 강조하는 배경과 북한 교사들의 부담에 대해 살펴본다. 
(출연 : 신효숙/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 최경옥/교사 출신 탈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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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2일 생생통일현장] '실향민의 섬' 교동도에 싹튼 평화교육
이상현 기자 
 한강을 사이에 두고 북한과 마주하고 있는 '실향민의 섬' 교동도에 최근 특별한 시설이 하나 들어섰다. 일제강점기에 개교해 84년 만인 2019년 폐교됐던 초등학교 건물을 리모델링해 만들어진 인천 난정평화교육원으로, 특별한 장소에서 시민들의 평화감수성을 키우는 교육을 담당하게 된 기관이다. 고향을 잃은 교동도 실향민들이 십시일반 힘을 모아 만들었던 망향대에서 북한 땅을 조망해보고, 대룡시장에선 실향민 문화와 음식 등을 체험해보는 야외교육도 병행중인데 민통선 섬에서 평화의 씨앗을 뿌리고 있는 평화교육의 현장을 찾아가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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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말 한마디> 오늘의 북한말 ‘졸인젖’은?
오늘의 북한말 ‘졸인젖’은 과연 무슨 뜻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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