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9일 전망대 포커스] 북한의 대미 압박 다목적 카드 '킹 이병'
김윤미 기자
주한미군병사 트래비스 킹 이병이 월북한지 한달만에 북한의 공식 반응이 나왔다. 북한의 대외선전매체인 조선중앙통신은 '미군병사 트래비스 킹에 대한 중간조사결과'라는 제목의 보도를 발표하고, 킹 이병이 북한에 망명 의사를 밝혔다고 주장했다. 북한은 트래비스 킹이 조사 과정에서 미군 내에서 비인간적인 학대와 인종차별을 받았으며 이에 환멸을 느끼고 북한이나 제3국에 망명할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 하지만 킹 이병이 직접 발언한 것이 아닌만큼 전적으로 북한의 주장을 믿기는 어렵다. 미 국방부 또한 킹 이병의 망명의사를 검증하기 어렵다면서 여전히 귀환에 초첨을 두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만일 킹 이병이 끝까지 북한 내 망명을 원한다면 앞으로 어떤 과정을 거치게 될까. 북한은 킹 이병의 망명을 어떻게 활용하려고 할까. 향후 북미 관계에서 킹 이병의 변수가 어떤 역할을 할지 분석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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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9일 북한은 지금] 1) 장갑차 몰고 총 쏘고 김정은식 리더십?
김세로 기자
얼마 전 군수공장을 시찰하며 위협 수위를 끌어올렸던 북한 김정은 위원장이 또 군수공장을 시찰했다. 북한 매체가 공개한 사진에는 남조선 괴뢰를 쓸어버리자는 선전 문구가 등장했고 마치 신형 무기를 시험이라도 하듯 김 위원장이 직접 장갑차를 운전하는 모습도 담겼다. 북한의 보도에서 드러난 의도가 무엇인지 김정은은 왜 직접 전면에 나서 무기를 시험하듯 공개한 건지 이유를 분석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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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9일 북한은 지금] 2) 북러 축전외교 "전략적 관계로 승화"
김세로 기자
광복절을 맞아 북한과 러시아가 서로 축전을 주고받으며 양국 관계의 강화를 강조했다. 러시아 푸틴 대통령은 "북러 두 나라가 모든 분야에서 협조해 나가자"고 했고 김정은 위원장은 "두 나라의 친선을 전략적 관계로 발전시키자"고 답했다. 이런 가운데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국제안보회의에서 북한과 러시아는 군사적 협력을 강조했는데 최근 들어 밀착을 한층 강화하고 있는 북한과 러시아의 동향을 파악해 보고 태풍 카눈으로 침수피해를 입은 북한의 상황도 살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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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9일 북한이 궁금해] 폭염 폭우로 식량도 위협 북한의 재해 대책
문정실 작가
과거 북한에서 쉽게 들을 수 없었던 ‘폭염’이라는 단어가 최근에는 일기예보와 특집 프로그램에 등장할 정도로 북한도 재해성 이상기후의 피해에 시달리고 있다. 북한TV도 우리처럼 폭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프로그램들을 특별 편성하고, 폭우나 태풍 위험이 있을 때에는 방송원들이 현장에 투입되고 밤샘 특보를 통해 수시로 상황을 전하기도 한다. 한편, 폭염과 폭우는 식량 문제와 직결되는 만큼 농작물보호대책도 강조하는데... 북한TV를 통해 폭염과 폭우로 긴장감이 높았던 북한의 2023년 여름을 살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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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9일 생생통일현장] 정전 70년 대성동 마을과 DMZ
이상현 기자
6.25전쟁 정전협정에 따라 조성된 남한의 유일한 비무장지대 마을, 대성동 자유의 마을이 최근 탄생 70주년을 맞았다. 북한 기정동 마을과 함께 나란히 70돌을 맞은 대성동 마을에선 인근 군 부대와 유엔사, 중립국감독위원회 관계자들까지 초청돼 조촐한 칠순 잔치가 펼쳐졌고, 경기도박물관에선 정전협정과 함께 70주년을 맞은 비무장지대, DMZ의 역사와유산 등이 총 망라된 전시도 시작됐는데, 그 현장들을 찾아가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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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말 한마디> 오늘의 북한말 ‘락화생’은?
오늘의 북한말 ‘락화생’은 과연 무슨 뜻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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