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2일 북한은 지금] 1) 화려한 야간 준공식 내부는 6초만 공개
김세로 기자
북한이 평양 북동쪽에 새로 1만 세대 살림집을 건설했다며 떠들썩하게 준공식을 열었다.
마치 야간 열병식처럼 아파트며 거리마다 조명을 밝게 켜놓았는데 건물 내부는 한껏 치장한 겉모습과는 달리 조악한 수준이었다. 내장재며 설비가 2012년에 준공한 창전거리 아파트와 비슷했고 2010년에 지은 아파트에 비해서도 별로 달라진 게 없는 모습이었다. 북한의 화려한 준공식 뒤 감춰진 건물 내부의 모습을 살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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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2일 북한은 지금] 2) 구석에서 중앙으로 김여정 위상은?
김세로 기자
지난 2월 체육경기장에서 구석자리에 앉아 여러 해석이 나왔던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최근 여러 행사에 자주 모습을 보이고 있다. 김일성 생일을 맞아 치러진 행사에서는 김주애 뒤에 앉긴 했지만 화면에서 잘 보이는 중앙에 자리 잡았고 화성 18형 미사일의 시험발사 때는 김정은 김주애 등과 함께 전면에 등장했다. 전문가들은 김여정의 자리 배치나 노출 빈도로 위상을 판단하는 건 적절하지 않다고 지적하는데 무슨 이유 때문인지 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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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2일 전망대 포커스] 북한 군대의 '눈' 정찰위성 구조 해부
김윤미 기자
북한이 군사정찰위성 1호기를 제작 완성했다며 그 형상을 공개했다. 사진은 제원 등이 가려져 잘 보이지 않지만 모양은 육각형 형태로, 상단에 태양전지판 4개를 펼친 모습이다. 이날 김정은 국무위원장도 국가우주개발국을 방문해 제작 완성된 위성을 계획된 시일 안에 발사하라고 지시했다. 계획된 시일이 언제인지는 공개하지 않았지만 4월까지 위성 준비를 끝내고 이달 중 발사하리라는 관측이 우세하다. 북한은 정찰위성을 군사적 억제력 제고 차원에서 개발한다고 밝혀 왔다. 미국의 전략자산의 움직임을 쉽게 파악하고, 남한의 전력 위치와 주요 목표물을 즉각 파악하기 위해서다. 또 다양한 미사일과 핵투발 수단을 개발해온 만큼 이들 타격수단을 정확하게 목표에 명중시키기 위한 필요한 정보를 제공받을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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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2일 북한이 궁금해] "로케트도 땅크도 다있다" 북한 초등학교 교과서
문정실 작가
북한이 궁금해 – ‘가방사태’와 ‘가방풍년’. 북한TV에서 당국의 정책을 선전하면서 사용한 표현이다. 한편 북한 초등학교 국어 교과서에서는 한글모음 ‘ㅚ’를 학습하는 단원에서 ‘나는야 인민군대 될테야’라는 예문이 등장한다. 이처럼 북한의 교과서는 이념 교육과 교과교육이 결합되어 있다. 이에 따라 북한 초등학생들은 국어, 영어, 수학 등 기본교과 이외에 정치 사상 과목을 배운다. ‘김정은 위원장 집권 이후 실시한 교육과정 개정에 따르면 정치 과목에 ‘김정은 위원장의 어린 시절’에 대한 과목도 포함된 것이 눈에 띄는데, 북한의 초등학교 교과서를 살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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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2일 생생통일현장] 통일전망대에 찾아온 봄 희망의 전시
이상현 기자
정전 70주년을 맞아 파주 오두산 통일전망대에서 최근 특별한 기획전시가 하나 시작됐다.
회화와 설치, 조형, 사진 등으로 분단과 화합, 통일을 이야기해본 전시인데, 봄을 맞은 상춘객들, 특히 북한의 봄 풍경을 보기 위해 전망대를 찾은 시민들로 전시장 역시 북적였다. 5명의 작가가 뭉친 이번 전시는 15년 전 인근 파주출판단지에 처음 생겼던 갤러리에서 기획됐고, 이곳에서도 연계 전시가 이뤄지고 있다는데, 여러 미술의 형태로 남북의 봄을 염원해본 그 현장을 찾아가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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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말 한마디> 오늘의 북한말 ‘두벌농사’는?
오늘의 북한말 ‘두벌농사’는 과연 무슨 뜻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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