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9일 북한은 지금] 1) 자녀 이름은 결사옹위? "원군으로 애국"
김세로 기자
북한은 요즘 군대를 돕는다는 뜻의 '원군'과 관련된 특집물을 자주 내보내고 있다. 가산을 모두 팔아 군대를 지원했다거나 자식들을 다 군대에 보냈다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미담처럼 소개된다. 군사적 긴장감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원군 공로자들을 치켜세워 한국과 미국에 대한 적개심을 끌어올리고 내부 결속을 강화하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또 주민들의 애국심에 기대 부족한 식량과 물자를 조달하려는 의도도 엿보인다. 북한이 '원군'을 강조하는 진짜 이유를 들여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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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9일 북한은 지금] 2) "실용위성 필요" 우주개발 강조 속내
김세로 기자
북한이 조만간 군사정찰위성을 쏘아 올리겠다고 공언한 가운데 최근에는 민간 실용위성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나섰다. 실용위성을 통해 산림과 생태환경을 보호하고 기상예보에 활용할 수 있다는 식의 주장이다. 실용위성의 필요성을 부각하면서 자신들의 위성 개발에 대한 정상성을 강조하려는 거란 해석이 나온다. 북한이 실용위성 개발을 주장하고 나선 의도와 함께 북한이 모내기철을 앞두고 벌이고 있는 각종 식량문제 해결 동향을 살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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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9일 전망대 포커스] 전략핵잠수함 전개 확장억제 효과는?
최유찬 기자
한미정상회담에서 확장억제 방안을 담은 별도의 문건이 발표될 예정이다. 제이크 설리번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확장억제와 관련해 미국을 신뢰할 수 있다는 명확한 신호를 보낼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이 문건을 통해 핵 자산 기획과 실행, 연습 등의 과정에 한국 측의 참여가 어느정도 보장될 수 있는지가 관건으로 보인다. 하지만 미국의 확장억제가 얼마나 실효성을 가지고 한반도의 평화유지에 기여할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최근 한 여론조사에서 한국의 독자적 핵개발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높게 나온것도 이에 대한 불안을 반영하는 것으로 보인다. 미국은 별도 성명을 통해 한국에 더 큰 신뢰를 갖게 하겠다는 의도를 내비친 것으로 보이는데, 확장억제 문건에 담긴 내용과 향후 전망 등을 살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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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9일 북한이 궁금해] 아이들도 '천리행군' 김일성 고생 따라 배워라 문정실 작가
북한이 궁금해 – 북한TV에도 기행 프로그램들이 있다. ‘탐방기’라는 프로그램에 최근 ‘배움의 천리길’이 4부작으로 연달아 방송됐는데, 그 내용은 북한의 아동들이 북쪽에서부터 평양까지 400km를 행군하는 여정이다. 일제강점기 만주로 피난갔던 김일성이 조국에서 공부하겠다며 열두 살에 걸은 길을, 어린 김일성이 얻은 배움을 깨닫고자 김일성의 발자취를 그대로 따라가는 것이다. 1974년 시작된 이후 올해로 100년… 50만 명이 넘는 아동들이 이 길을 걸으며 사상교육을 받았다. 그리고 김정일을 거쳐 김정은 시대에 이르면서 이런 답사행군지는 더욱 늘어나고 있는데, 북한이 강조하는 답사행군에 대해 살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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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9일 생생통일현장] 금강산 전철 100년 그 흔적을 찾아서
이상현 기자
일제강점기에 철원에서 내금강역까지 116.6km를 잇던 금강산 전기철도가 개통된지 올해로 꼭 100년 째를 맞았다. 해방 이후 전 구간이 북한 지역에 포함됐다가 6.25전쟁으로 대부분이 소실됐는데, 전쟁 이후에도 군사분계선 부근에 위치해 수십년 간 묻혀지고 잊혀져 왔다. 지금은 야적장이나 물류창고로 변해버린 역사들, 지뢰밭이 된 철길, 그래도 정연철교 용양보처럼 일부 구간에선 옛 형체가 어느 정도 남아 있다는데, 개통 100년을 맞은 금강산 철길의 흔적들을 찾아가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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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말 한마디> 오늘의 북한말 ‘알쓸이철’은?
오늘의 북한말 ‘알쓸이철’은 과연 무슨 뜻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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