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 8월 1일 (금) / 제 25 회

수호는 세희를 만나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며, 약혼자가 있다고 얘
기한다. 세희는 양다리를 걸쳤다고 수호를 몰아세우고 똑바로 행
동하라며 나가버린다. 세희는 풍녀의 전화를 받고 수호가 사랑하
는 여자가 있다면서 전화를 끊어버린다. 풍녀는 수호에게 전화해
서 산에 들어가 도나 닦으면서 살라며 호통친다.

은정이 고철의 빛은 사망으로 채무가 말소됐지만 갑숙의 명의로 
남아있는 빛이 5억 중에 4억이 남아있다는 걸 알게되고 절망감을 
느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