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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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1회 2006년10월21일  일반 고화질
651화 ''미스김의 부메랑''

연출:김도훈/극본:최윤정


가난한 집을 도망치듯 떠나온 지예는 회사에 경리로 일하게 되면서 가장 처음으로 
하게 된 일이 직원들의 월급을 챙기는 것이었다. 하지만 지예의 실수로 회사를 그만 
둔 직원 한 명의 월급이 누락 되고 지예는 자신을 무시하는 친구들과의 모임을 위해 
그만 누락시킨 급여로 비싼 원피스를 사고 만다.‘일년에 하루쯤은 나 자신만을 위해 
미쳐도 되겠지..’라는 생각으로 말이다. 어느 날, 얼마전까지 지예의 회사에서 근무 
했던 박준석이라는 남자가 찾아오고, 그에게 첫눈에 반해버린 지예는 준석의 속마음
도 모른 채 점점 그에게 빠져든다. 
 누락시킨 월급의 주인인 영은이는 돈이 들어오지 않자 지예에게 계속 전화하지만 
결제가 미뤄졌다는 이야기만 들을 뿐이다. 영은이는 힘들 때 자신을 도와 준 애인 준
석의 돈을 갚기 위해 매달 100만원씩을 준석에게 주고 있는데 마지막 월급이 들어오
지 않자 준석의 눈치를 보고 있는 신세다. 늦어진 월급 때문에 준석이 변하고 있음
을 느끼고 있던 영은이는 볼 때마다 떨어지는 면접 때문에 결국 세차장 아르바이트
를 시작하게 된다. 그곳에서 밑바닥 인생을 정리하고 새 출발 하려는 철중을 만나게 
된다. 
 철중이는 빌려 준 돈을 받아 붕어빵 장사를 하며 새로운 삶을 살려 하지만 뜻대로 
되지 않고, 어머니의 성화로 세차장에서 일하게 된다. 어느 날 세차장에 아르바이트
를 하겠다며 영은이가 찾아오고 바싹 마른 그녀가 철중은 왠지 안쓰럽다. 괴팍한 손
님에게서 영은이를 보호해준 철중으로 인해 둘은 가까워지고 영은은 남자친구와 헤
어져야 겠다는 이야기로, 철중은 어머니가 편찮으시다는 이야기를 하며 서로의 아픔
을 공유 한다. 철중은 어머니의 병원비를 위해 자신이 돈을 빌려 준 준석을 찾아가지
만 역시 받지 못하고 돌아온다. 그 날 밤, 집에서 쓰러진 어머니를 발견한 철중은 어
머니를 업고 병원으로 달려가지만 이미 너무 늦어버렸다.
 준석은 사채 빚과 카드 값을 막아야 하지만 애인인 영은이의 급여가 안 들어오는 탓
에 막지 못하고, 자꾸 찾아오는 철중으로 인해 좌불안석이다. 준석은 인사치레를 위
해 찾아간 전 회사에서 새로 들어왔다는 경리 지예가 자신에게 반했음을 느끼고 그
녀와 교제를 시작하게 된다. 처음에는 자금난에 허덕이는 준석이 당장 급한 불을 끄
기 위해 만났지만 펀드 하는 선배에게 10억이 있으면 20억으로 불릴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는 말을 듣고 지예를 설득해 회사의 공금을 빼돌리도록 종용한다. 10억은 다
시 회사에 넣고 남은 10억으로 결혼해서 함께 살자고 준석이 제안한다. 이 말에 지예
는 이제 어머니를 호강시켜 줄 수 있다는 생각이 들고 미리 계획했던 작전대로 실행
에 옮기려 한다. 지예가 막 돈을 빼내려는 찰나, 하필이면 이때 돈을 받기 위해 영은
이가 회사로 찾아오고, 지예는 믿기 힘든 전화 한 통을 받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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