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여우야 뭐하니 홈페이지로 가기
2회 2006년09월21일  고화질
달리는 지하철 4호선에 몸을 실은 병희(고현정)는 자궁모형박스를 안고 문가에 서

서 남은 울음을 훌쩍이고, 자신에게 사장님이라며 엉뚱한 소리를 하는 철수(천정명)

의 전화를 받는다. 자리를 차지하고 앉은 병희는 졸다가 고개가 꺾이면서 꿈에서 깨

고, 두리번거리며 종점인 오이도역에 내린다. 무대에서 내려온 



준희(김은주)는 메인모델과 다투다 머리채를 잡고 싸우고, 뒤늦게 온 병각(손현주)

은 준희를 패대기친다. 병희는 점집에서 점을 보다 애교가 없다는 소리를 듣고 실망

하고, 조개구이집에서 소주를 마시며 승혜(안선영)와 통화한다. 



허겁지겁 오이도역으로 달려간 병희는 막차가 방금 떠났다는 소리에 승혜에게 다시 

전화해 데리러 와달라고 부탁한다. 승혜는 창고에서 페인트칠 하고 있는 철수에게 

열쇠를 던지며 오이도에 다녀오라고 한다. 가기 싫지만 어쩔 수 없이 오이도에 간 철

수는 술 마시다 꾸벅꾸벅 졸고 있는 병희를 발견하고, 축 늘어진 병희를 힘겹게 업

고 간다. 바닥에 주저앉던 병희는 엉덩이 밑에 깔린 차 열쇠를 바다에 던져버리고, 

철수는 절규한다. 할 수 없이 철수는 병희를 희한하게 업고 근처 모텔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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