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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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회 2007년04월12일  고화질
심장 마사지하던 기서(장혁)는 손을 멈추고는 넋 나간 사람처럼 창백해지고, 윗도리
를 벗어 고씨 부인 얼굴 위로 덮어준다. 그 모습에 그제야 영신(공효진)도 충격 받
고, 박씨(김하균)는 기서의 멱살을 잡고 울며 일부러 죽인 거냐고 퍼붓는다. 기서는 
살인자라는 박씨의 말에 자신의 아버지(길용우)가 당했던 일이 떠오르며 절망어린 
눈빛이 된다. 허겁지겁 달려온 종수(류승수)는 기서가 살해한 게 맞냐고 묻는 경찰에
게 기서는 의사라고 말하지만 기서는 담담하게 자신이 죽였다고 말한다. 경찰차에 
탄 기서는 영신과 시선이 마주치고, 영신은 눈물이 그렁해져 안타깝게 기서를 바라
본다. 

기서가 혜정(홍여진)의 아들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석현(신성록)은 깜짝 놀라 급히 
차를 멈춘다. 경찰서에 간 영신은 형사에게 자신이 다 봤다며 기서는 고씨 부인을 살
리려고 그랬던 거라고 호소하고, 석현은 한 쪽에서 그런 영신을 지켜본다. 종수는 영
신과 석현에게 고씨 부인이 치료받았던 병원에 다녀오는 길이라며 기서는 아무 잘못
이 없다고 말한다. 집에 온 영신은 고필두가 증언만 해주면 된다는 종수의 말이 생각
나 벌떡 일어나 필두의 집으로 가고, 빗속에 무릎 꿇고 앉아 고씨에게 증언을 부탁하
는 석현을 발견한다. 경찰서에서 나온 기서는 섬까지 태워다 준다는 준호에게 섬에
는 안 간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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