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메리대구 공방전 홈페이지로 가기
2회 2007년05월17일  일반 고화질
메리(이하나)는 대구(지현우)를 미친 듯이 때리고, 대구는 일부러 들은 거 아니라며 
메리의 두 팔을 잡는다. 메리는 옛 애인에게서 받은 티셔츠를 재활용품 수거함에 던
져 넣고 가버리고, 자장면을 깨끗이 비운 대구는 문득 발걸음을 멈추고 수거함 쪽을 
바라본다. 방 안에서 유서를 쓰고 죽은 듯 누워있던 메리는 밥 먹으라는 성자(이혜
숙)의 말에 발딱 일어나 식탁으로 간다. 백화점에 간 메리는 쿠폰을 한 다발 들고 화
장품 코너를 돌고, 샘플을 받아들고 뿌듯한 표정으로 돌아오다 비단(곽지민) 일당과 
마주친다. 사색이 돼 은자(안연홍)네 매장으로 도망쳐 간 메리는 동창을 만나 기분
이 더 우울해진다. 

재활용품 내놓으라는 도진(이민우)의 전화를 받은 대구는 재활용품을 정리하다 수거
함 한 쪽에 피자 박스 쌓인 것을 발견한다. 두 개만 더 있으면 된다며 쿠폰을 모으던 
대구는 공원 벤치에 누워있던 메리를 보고는 깜짝 놀란다. 피자가 오길 기다리던 대
구는 은행에 관리비 내라는 도진의 전화에 할 수 없이 자리를 뜨고, 잠시 후 메리는 
피자를 맛있게 먹기 시작한다. 붕대를 푼 소란(왕빛나)은 전신거울 앞에서 자신의 얼
굴부터 발끝까지 쫙 훑어보며 만족해한다. 황제수퍼 앞에 붙은 구인광고를 본 메리
는 수퍼 안으로 뛰어 들어가다 나오던 대구와 부딪힌다.
◁ 이전 목록 다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