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영은 현우모가 알아야할 일이있다며 미수에 대한 이야기를 하려고 하지만, 현우모
는 가정생활에 전혀 도움이 안되는 이야기일 뿐이라며 하지 말라고 한다. 그럼에도 
서영은 의견을 굽히지 않고, 미수가 영민과 만나고 있는 장면을 두 번이나 목격했다
고 폭로해버리고.. 한편, 영민은 미수와 만남에 대해 서영이 현우모에게 얘기한 사실
을 알고, 분노가 치민다. 서영의 집으로 찾아가 서영을 붙자고 어디까지 갈거냐고 소
리친다. 서영은 눈물을 흘리며 자신을 가엾게 여겨달라고 하소연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