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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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회 2009년09월13일  일반
“혹 제주에서 우리 규와 무슨 일이 있었느냐? 
반드시 지켜야 할 것을 지키지 못했다거나...“

엄씨부인은 버진을 불러다 앉혀놓고 제주에서 박규와 어떤 관계였는지 꼬치꼬치 캐
묻고, 버진의 순수하고 직설적인 대답이 오히려 엄씨부인의 오해를 사고 만다. 
엄씨는 제주 대상군의 여식이라고는 하나 행동거지는 영락없이 망아지 같은 버진에
게 규방수업을 시키고, 버진은 으리번쩍한 박규의 집도, 값비싼 옷가지도 갑갑하기
만 하다. 사헌부에 감찰사로 들어간 박규는 바쁜 와중에도 버진이 있는 별당 쪽을 기
웃거린다. 탐라와 가족들 그리고 일리암을 그리며 눈물짓는 버진이 안쓰러운 박규
는 한양의 바다, 한강으로 버진을 데려간다. 한편 박연 네 머물며 발이 묶인 윌리엄
은 박연 편에 버진에게 편지를 보내고, 두 사람은 저잣거리에서 짧은 재회의 시간을 
갖지만 이내 곧 아쉬운 작별을 한다.  

인조 앞에 선 윌리엄은 ‘왕을 즐겁게 하라’는 어명을 받고 궁내 예악회로 발령을 받는
다. 박규는 영의정의 돌연사 뒤에 감춰져 있는 음모를 직감적으로 느끼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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