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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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회 2009년09월19일  일반
“귀양다리, 니가 싫다...”

박규 집 별당에서 꼼짝달싹 못해 답답한 버진은 이 모든 게 박규 때문이라 원망하
고, 자신이 싫다고 울부짖는 버진의 목소리가 납덩이처럼 무겁게 박규의 가슴을 짓
누른다. 엄씨를 찾아가 제주에 있는 대상군을 불러올리는 조건으로 홍시연과 혼인
을 하겠다 말하는 박규. 엄씨부인은 버진을 찾아온 ‘대상군’ 최잠녀가 물질하는 천것
이라는 것과 더불어 버진의 임신이 거짓임이 밝혀지자 분노하며 버진을 내쫓는다. 
오갈 데 없는 처지가 된 네 사람을 지켜보던 홍시연은 자신이 박규의 정혼자라 소개
하며 이들이 기거할 집을 마련 해 준다. 한양서 하고픈게 너무 많다는 버진에게 최잠
녀는 버틸 때까지 버텨보라 하고, 박규와 버진의 관계를 눈치 챈 서린은 버진을 서린
상단으로 끌어들인다.

한편, 왕을 즐겁게 하여 버진과 떠나고자 하는 희망을 품은 윌리엄은 인조와 대신들 
앞에서 ‘햄릿’공연을 펼치고, 왕의 과거사를 떠올리게 하는 연극내용에 분노한 인조
는 윌리엄을 죽이라 명한다. 박규는 태형을 당해 만신창이가 된 윌리엄을 지켜보며 
안타까워하고, 다시 찾아간 옥사에 윌리엄은 온데간데없고, 오작인이 시체를 거둬갔
다는 말을 듣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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