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진은 정난과 무대에 나란히 선다. 정난과 호흡을 맞추며 결심하는 진진. 
결국 우현에게 노래를 하게 해달라 애원하며 이제부터 자신은 
'글로리아'로 살겠다고 다짐한다. 강석은 다시 노래하는 정난을 말려보려 애쓰지만, 
정난 역시 마음을 굳게 먹은 상태다. 결국 우현은 진진을 받아들인다. 

강석은 새로 발령받은 기획사 사무실로 출근하고, 실장인 지영과 대면한다. 
지영은 강석이 지금까지의 대표들처럼 잠시동안 놀다 가는걸로 오해하지만, 
강석은 그런 지영에게 자신도 물먹고 기획사로 왔으니 
꽤 오래있을거라 일침을 가한다. 

동아는 윤서가 잃어버린 알파벳 구슬을 구해 윤서의 집으로 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