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형(남명렬)은 해령(김소연)에게 아이의 이름을 듣고 놀란다. 미순(김지호)은 아이
들을 찾아오기 위해서는 전쟁도 불사하겠다고 말한다. 이에 삼봉(김영철)은 삼개월 
안에 망하면 아이들 볼 생각도 하지 말라고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