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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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 2001년08월22일
2001년 8월 22일 (수)/ 제 1 회

오늘은 달웅(김국진 분)의 친구 상국(임대호)의 여동생 선미(이세은)의 결혼식. 선미는 달웅을 좋아했고 한때 달웅과 사귀었지만 오늘 선미의 신랑은 달웅이 아닌 어느 부잣집 아들. 아침, 늦잠을 잔 달웅은 세탁소에서 몸에 찰싹 달라붙는 촌스러운 보라색 양복을 빌려 입고 예식장으로 향한다.  결혼식에서 마냥 행복해 하는 선미와 근사한 선미의 신랑을 바라보며 달웅은 볼품없는 자신의 모습에 기분이 상하고 착잡해 진다. 

한편, 콘서트홀에서는 정은(송윤아)의 독주회가 한창이고 정은은 피아노 연주 중 실수를 연발한다. 아버지의 요란한 박수로 독주회는 허둥지둥 끝나버리고 홀 로비에서 정은의 귀국 축하연이 벌어진다. 재만(김세윤)과 그의 부인 경애(박정수)는 정은을 손님들에게 과장을 섞어 훌륭하고 능력 있는 딸로 포장하기에 바쁘고 정은은 그런 분위기에 적응하지 못하고 연회장 주변에서 겉돌기만 한다.

달웅은 상국의 포장마차에서 씁쓸한 기분을 달래며 술을 마시고 연회석상의 일로 우울해진 정은은 생전 처음으로 포장마차에 들어간다. 술에 취한 정은은 옆에 있는 폭주족들과 시비가 붙고 옆에서 지켜본 달웅이 폭주족에게 펄펄 끓는 국냄비를 부어버릴 듯 위협한다. 달아난 폭주족은 얼마 후 친구들을 불러와 한판 싸움이 붙는다. 경찰의 출동으로 싸움은 마무리되고 달웅과 정은은 노래방에서 신나게 춤추고 노래한다. 달웅은 술에 취해 정신을 못 차리는 정은을 자신의 자취방에서 재우고….

며칠 후, 달웅은 선배 경식의 부탁으로 중학교에서 대신 체육을 가르치게 되고, 정은은 아버지가 이사장인 그 학교에서 음악 선생으로 일 하게되어 둘은 한 학교에서 다시 만나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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