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신.호.등]
1) 배우 변우석 ‘황제 경호’ 논란
2) 연극 무대에 선 ‘천만 배우들’? 

1) 배우 변우석 ‘황제 경호’ 논란  
최근 인기 가도를 달리고 있는 배우 변우석이 논란의 중심에 섰다.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해외로 출국하는 과정에서 ‘과잉 경호’가 있었다는 것! 변우석의 경호원들은 출국장 게이트를 10분간 임의로 폐쇄하고, 사진을 찍지 못하도록 불특정 다수를 향해 강한 플래시를 비춘 것으로 알려졌다. 심지어 진짜 승객인지, 승객인 척하는 팬인지 가리기 위해 여권과 탑승권을 확인했다는 사실까지 드러나 공분을 샀는데. 결국 이 사태는 국가인권위원회에 제소됐고, 인천공항경찰단은 해당 경호원들에 대한 내사에 착수했다. 문제는 연예인들의 과잉 경호 논란,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는 것! 팬을 거칠게 밀거나 부상을 입히는 등 경호를 넘어선 폭력 행위가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다는데. 잊을 만하면 불거지는 ‘과잉 경호’ 논란, <연예신호등>에서 짚어본다. 

2) 연극 무대에 선 ‘천만 배우들’? 
이름만 들어도 누구나 아는 탑 배우들이 연극 무대로 돌아오고 있다. 지난 13일 개막한 연극 <맥베스>에는 ‘천만 배우’ 황정민이 출연한다. 1차 티켓 전석 매진을 기록하면서 압도적인 티켓 파워를 선보였는데. ‘칸의 여왕’ 배우 전도연은 지난 6~7월 연극 <벚꽃동산> 무대에 올랐다. 1997년 <리타 길들이기> 이후 27년 만에 무대 복귀작으로 큰 화제를 모았는데. 이 밖에도 배우 송일국, 박성훈, 유승호, 안소희 등 연차와 유명세를 가리지 않고 연극 무대로 향하는 배우들이 많아지고 있다. 그동안 연극으로 시작해 스크린으로 진출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면, 최근에는 이와 반대로 이미 대중적으로 성공을 거둔 배우들이 연극 무대를 찾는 사례가 늘고 있는 건데. 인기 배우들이 연극 무대로 향하는 이유, <연예신호등>에서 정리해본다.

[기획취재] 섬마을 쓰레기 미스터리
          C) 마을이 거대한 쓰레기장?
          C) 반복되는 피해, 해결책은? 

기이한 광경이 펼쳐지고 있다는 충남 서천군의 한 섬마을. 마을 주민들의 생활 터전인 해변과 갯벌에 수백 톤에 달하는 쓰레기가 쌓여 있다는데. 중국 술병부터 안전모, 자동차 타이어까지, 종류도 출신지도 다른 각종 물건이 하루도 거르지 않고 마을로 모여드는 탓에, 마을 주민들은 생업도 제쳐두고 직접 수거에 나서고 있지만 치우긴 역부족이라고. 그렇다면 수백 톤에 달하는 쓰레기가 해변에 모이는 이유는 뭘까? 마을 주민들은 쓰레기 무단투기범이 다름 아닌 ‘장맛비와 금강’이라고 입을 모았는데. 비만 오면 금강 하천을 타고 계속해서 쓰레기들이 쏟아져 내려온다는 것. 마을과 멀지 않은 곳에 금강하굿둑이 존재하는데 수문을 열 때마다 피해가 반복되고 있다는데. 주민들은 악취와 들끓는 벌레들로 고통을 호소하고 있는 상황. 가장 큰 문제는 쓰레기로 어획량이 감소하면서 어업이 주업인 주민들은 생계를 위협받고 있다는 거다. 하지만 서천군청과 금강유역환경청 사이에서 쓰레기 처리 주체가 모호해, 피해는 고스란히 서천군 주민들에게 돌아가고 있는 상황. 매년 장마철만 되면 반복되는 쓰레기 피해! 막을 방법은 없는 걸까?

[Fun한 실험실] 여름 필수 ‘시어서커 이불’
               C) 시어서커 이불의 차이?
               C) 체온에 미치는 영향은?                      

해 떨어진 캄캄한 밤까지도 계속되는 더위! 기상청에 의하면, 유난히 긴 이번 장마가 지나면, 최고 34도까지 오르는 찜통더위가 찾아올 전망이라는데. 무더운 여름밤, 조금 더 시원한 잠자리를 위해 인기몰이 중인 아이템이 있으니~ 바로 ‘시어서커(seersucker) 이불’이다. 얇은 원단과 오돌토돌한 표면 덕분에 여름에도 시원하다는 시어서커 이불! 과연 흐르는 땀과 습기도 잘 흡수해줄까? 또 공기는 얼마나 잘 통할까? 시어서커 이불의 흡수성과 통기성이 어느 정도인지 다른 원단과 함께 비교해본다. 일반 이불과 달리 열에 취약하다는 시어서커 이불. 그렇다면 건조기를 사용했을 때와 자연 건조했을 때 이불 상태는 어떻게 다를까? 이뿐만이 아니다! 시원함 자랑하는 시어서커 이불의 냉감 정도는 어떨까? 평소 때와 운동 후 체온이 상승했을 때, 그리고 찜질방에서 체온이 극한으로 올라갔을 때까지! 시어서커 이불을 덮고 잤을 때와 덮지 않았을 때 체온의 변화는 어떠한지 Fun박사가 직접 실험해봤는데! 푹푹 찌는 여름밤 기특한 효도 상품 ‘시어서커(seersucker) 이불’의 모든 것을 에서 파헤쳐 본다.

[가족愛탄생] 복숭아나무 사랑 걸렸네 

경북 의성의 작은 시골 마을. 이곳엔 막내딸(정한글, 30)에게 푹~ 빠진 딸바보 아빠(정용선, 66)가 산다. 요즘 제철 맞은 복숭아 수확에 한창이라는 가족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