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추적] 충격 ‘일본도 살인사건’
C) 정신질환자도 도검 소지 가능?
C) 허점이 만든 참극! 해결책은?
서울시 은평구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끔찍한 사건이 벌어졌다. 지난 29일 오후 11시경, 한 30대 남성이 지나가던 이웃 남성을 향해 일본도를 휘두른 것! 어깨와 팔 등을 다친 피해자는 급히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목숨을 잃고 말았다. 경찰 조사에서 피해자가 자신을 미행하는 스파이라고 생각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가해 남성 백 씨. 멀쩡한 정신으로 범행을 했다고 주장했지만, 주민들의 목격담은 달랐다. 지난 1월부터 놀이터에 일본도를 들고 나타나 아이들에게 칼싸움을 제안하거나, 욕설 섞인 고함을 지르는 등 백 씨가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어 보였다는데. 그런데 같은 시기 흉기로 사용된 길이 120cm, 날 길이 75cm의 일본도를 장식용 목적으로 소지 허가받은 백 씨. 현행법상 도검을 소지하려면 정신 병력을 확인할 수 있는 신체 검사서를 제출해야 하지만 운전면허증으로 대체할 수 있다는데. 심지어 한 번 도검 소지 허가를 받으면 재허가받을 필요가 없어 정신질환이 새로 생긴다면 걸러내기 어려운 상황! 결국 억울한 피해자를 낳은 ‘일본도 살인사건’! 해결책은 없는 걸까? <오늘아침>에서 취재했다.
[연예 신.호.등]
1) 주연 배우 논란, 불똥은 작품에?
2) 아이돌, 광고 음악과 만나다
1) 주연 배우 논란, 불똥은 작품에?
상습 마약 투약 혐의로 재판 중인 배우 유아인이 최근 30대 남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입건됐다는 소식이 알려졌다. 유아인 측은 해당 고소 내용이 사실이 아니라며 즉각 반박했지만, 무기한 개봉이 미뤄졌던 그의 차기작들에 또 한 번 비상이 걸리고 말았는데. 이처럼 배우가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거나 논란에 휘말리면 출연하는 작품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 방영 중인 작품의 경우, 분량을 대폭 줄이거나 재촬영하기도 하지만, 문제는 이미 제작을 마친 작품은 비중이 많은 주연 배우를 교체하거나 편집하는 데 한계가 있다는 것! 이로 인해 기약 없이 개봉이 미뤄지거나 편성에 난항을 겪는 작품이 늘고 있는데. 수많은 이들의 노력과 수백억 원의 제작비를 단숨에 무너뜨리는 ‘주연 배우 리스크’, <연예신호등>에서 정리해본다.
2) 아이돌, 광고 음악과 만나다
최근 4세대 걸그룹 아이브의 신곡 ‘SUMMER FESTA’가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발표한 걸그룹 뉴진스의 ‘Zero’ 역시 챌린지 열풍을 불러일으킬 만큼 큰 관심을 받았는데. 두 곡의 공통점은 바로 브랜드와의 컬래버레이션이라는 것! 최근 들어 1, 2세대 아이돌 사이에서 유행했던 이른바 ‘브랜디드 엔터테인먼트’가 다시 떠오르고 있다. 대표적인 곡은 2005년 발매된 이효리의 ‘any motion’인데. 한 휴대전화 브랜드의 광고 테마였던 이 곡은 광고계의 혁명을 일으켰다. 이후에도 소녀시대의 ‘chocolate love’, 빅뱅과 2ne1의 ‘Lollipop’ 등 브랜드와 협업한 곡들이 각종 음원 차트를 점령하고, 수천만 조회수를 기록하는 등 일반 음원 못지않은 인기를 끌었는데. 다시 돌아온 아이돌과 브랜드의 컬래버레이션! <연예신호등>에서 짚어본다.
[Fun한 실험실] 만능 청소템(?) ‘발 전용 세제’
C) 발 전용 세제의 세정력은?
꿉꿉한 여름이 되면 몸집을 불리는 화장실 곰팡이와 벌레. 거기에 아무리 세탁해도 끝이 없는 빨래와 묵은 기름때까지! 그런데 이 모든 걸 해결해주는 한 가지 제품이 있었으니, 다름 아닌 ‘발 전용 세제’?!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쏟아지는 발 전용 세제의 위력들! 과연 이 황당한 증언들 사실인 걸까? 궁금증 타파하기 위해 이 나섰다. 먼저 발 전용 세제란 무엇일까? 손 세정제나 비누와 어떤 차이가 있는지 직접 비교해본다. 그리고 쾨쾨한 냄새 나는 발부터 씻어보는데. 발 전용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발이 한결 깨끗해진 걸 확인할 수 있었다! 그렇다면 세정력이 어느 정도기에 입소문이 난 걸까? 옷에 묻은 핏자국은 잘 지워지는지, 주방 후드에 낀 기름때와 곰팡이 가득한 화장실 청소에도 효과가 있는지 꼼꼼히 실험해본다. 이뿐만이 아니다. 발 전용 세제로 바퀴벌레도 죽일 수 있다는데, 과연 사실일까? 요주의 제품 ‘발 전용 세제’를 둘러싼 기상천외한 궁금증을 에서 파헤쳐본다.
[가족愛탄생] 흑염소 가족의 후계 전쟁 (2부)
전북 순창에는 700명의 대가족을 이끄는 특별한 부부가 산다. 40년째 흑염소 농장을 운영하는 김영화(69) 씨와 차명숙(65) 씨가 바로 그 주인공! 매일 집안일은 나 몰라라 하고, 흑염소 돌보기에 여념이 없는 남편 영화 씨. 한번 농장에 갔다 하면 끼니까지 굶고 염소 뒤를 쫓는 남편 때문에 아내 명숙 씨는 복장이 터질 지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