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현장은] 해파리 습격에 전국 비상!

우리나라 해안가 전역에 비상이 걸렸다. 다름 아닌 국립수산과학원에서 발표한 ‘해파리 주의보’ 때문. 사람들을 공격하는 것은 물론, 어민들의 생계까지 위협하는 해파리. 남해안에 출몰하기 시작한 해파리들은 이제 동해안까지 습격했다. 해파리를 살펴보기 위해 강원도 고성군으로 향했다. 이곳의 해수욕장에는 휴가철 막바지에 피서를 온 관광객들이 많았는데, 인적이 드문 곳에서 특이한 광경이 포착됐다. 바로 해안가로 떠밀려온 해파리를 건져 모아둔 것. 엄청난 크기에 개수도 많아 해파리의 습격을 체감할 수 있었다. 안전요원들은 사람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해안가로 밀려오는 해파리들을 수시로 건져냈다. 이때 해파리에게 물려 생긴 상처들로 안전요원들의 손은 성한 곳이 없을 정도. 관광객이나 주민 가운데서도 실제로 해파리에 쏘인 경험이 있는 경우도 있었다. 해파리로 인한 피해는 피서객뿐만 아니라 어민들의 생계까지도 위협하는 중이라는데. 잡혀야 할 고기 대신에 해파리가 걸려 그물이 찢어지는 등 어구의 손실이 있다는 이야기에 직접 확인에 나섰다. 가자미를 주로 채취한다는 한 어선을 따라 바다로 가봤다. 칠흑 같은 어둠 속 걷어 올린 그물에는 가자미와 해파리가 뒤섞여 있다. 해파리를 빼내려다 찢어지는 그물들. 바라보는 어민들의 가슴도 쓰리다. 최근 동해안 일대에서 쉽게 목격할 수 있는 노무라입깃해파리. 몸길이는 1m에서 길게는 5m가 넘고, 무게는 100㎏에 달한다. 피서객은 물론이고, 어민들의 생계까지 위협하는 해파리. 작년보다 개체 수가 늘어난 이유는 무엇일까. 또, 언제쯤 해파리의 습격으로부터 해방될 수 있을까. 전문가와 지자체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올해 여름, 일상을 위협하는 불청객 해파리에 대해 취재해봤다.

[SNS 탐험대] 1) 올림픽 후 줄서는 사람들 
              2) 집 공개했더니 조회 수 폭발 
              3) 요즘 인기 동물 스타는? 

1) 올림픽 후 줄서는 사람들  
무더운 여름 연일 화제가 됐던 2024 파리 올림픽이 막을 내렸다. 대표팀은 대회 첫날 오상욱의 금메달을 시작으로 사격, 양궁, 수영, 유도 등 다양한 종목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고 당초 예측과 달리 최소 선수로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이에 올림픽 종목의 인기가 덩달아 높아지고 있단다. 특히, 펜싱과 사격 그리고 양궁에서 석권하자, 이를 체험하는 사람까지 많아졌다는데. 펜싱 학원은 올림픽 전후 대비 문의가 3배 이상 증가했고, 성별과 나이 역시 천차만별이란다. 사격과 양궁 체험 카페 역시 방문자가 두 배 이상 늘었다고. 국가대표 되는 것이 금메달 따는 것 보다 어렵다는 양궁은 물론 사격 역시, 파리 올림픽 10대 스타로 선정된 김예지 선수를 따라 하고자 사격장을 방문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는데. 선수들의 활약으로 효자 종목으로 거듭난 양궁,사격,펜싱 체험장의 현장을 담아봤다. 

2) 집 공개했더니 조회 수 폭발  
살림 전문으로 하는 SNS 한 채널에 조회 수 179만을 기록한 주부가 있다. 등장과 동시에 화제를 모은 이 주부는 68세 이정인 씨였는데. 사람들은 정갈하게 정돈된 모습과 깔끔하게 유지하는 비결이 화제가 됐지만 반응이 좋았던 이유는 돈 들이지 않고 정리하는 방법 때문이었다. 그 비결은 재활용품에 있었다. 다양한 재활용품을 활용해 정리함을 만드는 것은 기본, 안경 받침대, CD 케이스 사진 커버 등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자신만의 정리 방법을 만들어 갔던 것. 때문에, 쓸모없는 물건이 없다는데. 하지만 정인 씨는 정리보다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있단다. 바로, 깔끔한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라는데. 이 역시도 자신만의 어렵지 않게 유지할 수 있다는 살림 고수 정인 씨의 비결을 알아보자. 

3) 요즘 인기 동물 스타는?  
반려동물 1,500만 시대, 개와 고양이, 새와 닭까지 키우는 종류도 다양해졌다. 이렇다 보니 SNS에서 반려동물 계정도 많고 화제가 되는 동물도 많은데 그 가운데 이목을 끄는 건 단연 재주가 많거나 영특한 반려동물이다. 많고 많은 반려동물 중 SNS에서 놀라운 재주로 인기몰이 중인 동물이 있다. 바로 주인과 듀엣 하는 앵무새 2살의 마리다. 주인 유재선 씨에 따르면, 처음엔 말을 못 한다고 생각했는데 어느 순간부터 말을 트더니 지금은 사람과 대화가 되는 수준이란다. 말문이 트인 뒤부터 노래를 가르쳤는데, 이젠 마이크만 대면 노래를 부를 정도로 취미가 됐단다. 이에 질세라 예전부터 천재견으로 많은 팬을 보유한 8살 뭉이의 한 영상 역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뭉이가 사람도 어려운 나무블록보드게임을 능숙하게 하는 영상이었는데 무려 4년째 보드게임 홀릭이라는 뭉이. 어떻게 가능한 걸까? 오늘 아침에서 탐구해 봤다.

[이슈인] 민속촌 거지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