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취재] 공포의 현장 실습
CH) 반복된 비극
CH) '을'의 자세를 배우는 실습?
지난 19일 경남 합천의 한 돼지 축사에서 발생한 화재로 21살 남성이 숨지는 일이 발생했다. 숨진 남성은 농어업 인재를 키우기 위해 만들어진 농수산대학교 재학생. 이곳에서는 약 10개월간 현장 실습을 받아야 졸업할 수 있는데 해당 축사에서 실습하던 도중 참변을 당한 것이다. 실습 중 사망 사고가 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는데. 반복되는 사망 사고, 문제는 이뿐만이 아니다. 실습생들 대부분은 열악한 주거 시설에서 거주하며 최저 임금조차 되지 않는 금액을 받으며 일하고 있다는데. 실습 중 부상을 입어도 사비로 치료받아야 하는 등 사실상 노예제도나 다름이 없다는 주장. 하지만 현장 교수라는 직함을 가진 농장주는 실습생들을 평가하고 학점을 주기 때문에 실습생들은 현장 교수가 하라는 대로 할 수밖에 없는 처지라는데. 그 자세한 이야기를 <기획취재>에서 알아본다.
[이슈추적] 배달의 민족 포장 주문 유료화
CH) 플랫폼 갑질?
대한민국 배달 서비스 플랫폼 1위 배달의 민족! 지난 4월 14일부터 포장 주문에 6.8% 중개 수수료를 부과하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다. 기존에는 무료였던 포장 주문에 갑작스레 수수료가 붙자, 업주들은 새로 부과되는 포장 수수료를 음식 가격에 반영할 수밖에 없는데 정작 안내란에는 수수료란 말을 쓸 수 없다. 운영사인 우아한 형제들이 안내란에 수수료를 금지 단어로 설정해 놓고 있기 때문! 이에, 소상공인은 포장 유료화에 강하게 반발 중이다. 수수료 6.8%에 부가세 3.3%까지 합쳐지면 약 10%의 수수료가 나가 이득이 없고, 소비자에게 주던 가격 할인이나 서비스를 줄 수 없어 이용객이 줄어들고 있는데. 포장 주문 수수료 시행 한 달이 지난 현재 소상공인들은 어떤 상황일까? 한 달 사이 포장 주문이 90% 줄었다는 소상공인, 배달 금액이 더 저렴해 포장 주문이 줄었다는 소상공인을 만나본다. 플랫폼 중심의 배달 시장, 어디까지 소비자와 자영업자가 감당해야 하는 걸까? <이슈추적>에서 알아본다.
[글로벌 이슈] 화제의 2살 아기
CH) 천재 화가의 비밀
<화제의 2살 아기> 최근 영국에서 한 영상이 화제다. 엎드려 있는 한 남성 옆에 아이가 울음을 터뜨리며 아빠를 부른다. 아빠를 흔들어 깨우지만 움직이지 않는데. 그런데 제대로 걷지도 못하는 아이가 방에서 거실로 나가더니, 작은 통 하나를 찾아 들고 와 안방으로 뛰어간다. 아이가 찾은 건 바로 약통! 아이는 돌아가 엎드려 있는 아빠의 입에 약을 넣어주는데. 그제야 아빠가 정신을 차린다. 해당 영상은 영국 버크셔의 한 가정집에서 촬영된 영상이다. 놀랍게도 2살짜리 아이가 저혈당 쇼크로 정신을 차리지 못했던 아버지에게 정제된 포도당을 먹여 구한 것인데.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할 수 있었는지 그날로 돌아가 본다. <천재 화가의 비밀> 태국 치앙마이에는 ‘그림 그리는 코끼리’로 알려진 관광 명소가 있다. 관광객들은 붓을 든 코끼리들이 캔버스에 꽃이나 나무, 자기 자신을 그리는 모습에 감탄하며 박수를 보낸다. 인기가 많고 그림을 잘 그리기로 소문난 한 코끼리의 그림은 경쟁이 붙어 무려 4,500만 원에 팔린 적도 있을 정도로 인기가 대단하다. 그림 솜씨 또한 웬만한 사람보다 나은데. 그런데 코끼리들이 어떻게 화가가 됐을까? 동물 중에서도 IQ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사람들이 감탄할 정도의 그림 실력이 어떻게 가능한 걸까? 사실 이러한 퍼포먼스에는 충격적인 진실이 숨어있다. 그 비밀을 파헤쳐본다.
[일상탈출! 낭만 여행] 과거와 현재를 잇는 목포 여행 (*목포시 협찬)
CH) 목포, 음악이 되다!
오늘은 전라남도 서남단, 바다와 역사, 그리고 맛이 어우러진 도시 목포로 떠난다. 가장 먼저 찾은 곳은 목포를 한눈에 담을 수 있는 ‘목포 스카이워크’. 100년의 역사를 품은 목포항과 현대의 목포대교가 함께 펼쳐지는 이곳은,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특별한 전망 명소다. 전라도 하면 빠질 수 없는 건 바로 음식! 어머니의 손맛을 2대째 이어오고 있는 낙지 전문점에서 불맛 가득한 낙지 호롱이와 쫄깃한 탕탕이도 맛본다. 목포는 또, 가슴을 뜨겁게 울리는 트로트 〈목포의 눈물〉의 도시이자, 원조 트로트 스타 남진의 고향이기도 하다. 이 음악의 도시에서 5월 25일부터 ‘2025 목포 뮤직플레이’ 축제가 열리고 있어 그 현장을 찾았다. 축제 곳곳에는 목포 음악의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체험 공간은 물론, 옛 다방 감성을 살린 ‘음악다방 스테이션’에서는 DJ의 센스 넘치는 진행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일상탈출! 낭만 여행〉에서 과거와 현재가 만나는 목포의 축제 현장으로 떠나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