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교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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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62회 2022년05월24일
[오늘아침 브리핑] 저수지에 여성 시체 발견? 알고 보니 리얼돌 / 집회 1번지 된 ‘용산’, 주민들은 괴로워

1) 저수지에 여성 시체 발견? 알고 보니 리얼돌 
온라인커뮤니티에 올라온 사진 한 장이 화제가 됐다. 상반신이 벗겨진 채로 풀숲에 버려진 사람처럼 생긴 물체. 글쓴이는 여성의 시체인 줄 알고 깜짝 놀랐다고 전했는데, 자세히 다가가보니 시체가 아닌 ‘리얼돌’이었다고 한다. 현장에 방문한 제작진은 방치되어 있는 리얼돌을 발견했다. 동네 주민의 신고로 경찰은 리얼돌을 면사무소 자원순환부서 쪽에 인계했다. 리얼돌을 대형폐기물로 보기 때문이라는데. 작년 3월, 한강에서 검은색 가방이 떠다닌다는 신고가 소방서에 접수됐다. 출동한 소방대원들이 가방을 수거해 열자, 그 안에 리얼돌이 들어 있었다고 한다. 곳곳에서 은밀하게 버려지는 리얼돌. 왜 이렇게 버려지는 건지 어떻게 폐기해야 하는 건지 알아봤다.

2) 집회 1번지 된 ‘용산’, 주민들은 괴로워
지난 21일 용산에서 61건의 집회가 신고 됐다. 엄청난 숫자의 사람들이 용산에 집회를 위해 모였다. 참가 단체들도 다양했다. 집회참가자들은 도로를 점거하며 행진을 진행했고, 교통을 통제하는 바람에 교통체증이 발생했다고 한다. 동시다발적인 집회들 때문에 용산지역의 주민들은 과도한 소음과 교통체증으로 인한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이런 용산의 상황과 반대로 집회의 메카였던 종로 일대는 관광객들로 붐볐다고 한다. 청와대 개방으로 낙수효과를 거두고 있는 중이라고. 청와대 일대에 관광객들이 몰려들면서 상권이 다시 활력을 되찾았다고 하는데. 용산시대가 개막되며 발생되는 상황들을 취재했다.   

[SNS 탐험대] 기사 갑옷을 입고 다니는 남자, 정체는?

특이한 사람들이 많기로 유명한 1호선. 또 그런 사람이 나타났다? 바로 십자군 기사갑옷을 입고 한 손에는 닭 인형을, 한 손에는 성경책을 든 남자다. 이 사람의 정체는 무엇일까? 수소문 끝에 만난 그는 남모를 사연을 가지고 있었다. 바로 대인기피증이 심해서 사회생활이 어렵다는 것. 그동안 외출을 하면 사람들이 자신을 안 좋게 평가하거나 수근거릴까 작업복만 입고 다녔다고 한다. 그런 그를 가족들도 등을 돌려버렸고 스스로 목숨을 끊겠다라는 결심을 했단다. 목숨을 끊기 전에 하고 싶은 걸 다 해보자는 마음으로 갑옷을 구매했는데 입고 나가보니 신기한 일을 경험했단다. 사람들이 먼저 다가와 말을 걸어주고 자기를 보면서 웃는 모습에 내가 사람들을 재밌게 할 수 있구나 하는 뿌듯함도 느꼈단다. 최근에는 세상으로 나오려는 도전을 조금 더 하고 있다는 그는 댄스학원을 등록해서 춤을 배우고 있다. 또한 식당이나 공원에 가서 사람들과 소통하는 등 사람들과 어울려 살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이런 사연을 들은 네티즌들은 그를 응원하기에 이르렀는데, 그에게는 또 어떤 사연이 있을까? <오늘아침>에서 1호선 투구남으로 유명한 남성을 만나봤다. 

[이슈추적] 피 흘리며 죽어가던 남성, 외면한 행인들

사건이 발생한 것은 지난 5월 11일 오전 5시 50분쯤. 서울 구로동에 있는 공원 앞을 지나던 60대 남성이 정체불명의 남성에게 폭행을 당해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중국 국적의 남성으로 밝혀진 이 가해자는 60대 남성을 살해하고 인근에서 손수레를 끌고 있는 또 다른 남성을 폭행하다가 경찰에 체포됐다. 경찰은 이 가해자가 피해자들에게 현금 등을 갈취한 혐의를 확인해 강도 살인 혐의로 죄명을 변경한 후 검찰에 구속 송치됐다. 지난 20일, 얼굴을 보인 가해자는 취재진들의 질문에 묵묵부답이었다. 그의 잔혹한 범죄는 현장에 있던 CCTV를 통해 고스란히 드러났다. 해당 CCTV에는 남성의 범행 뿐 아니라 60대 남성이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는 것을 보고도 이를 외면한 시민들의 모습이 담기기도 했다. 실제 사건 발생 후 17분 후에야 119가 출동했다. 공원을 지나는 사람들은 왜 피 흘리던 남성을 외면한 걸까? 주민들은 이 지역이 범죄 취약 지역이고 날이 따뜻해져서 잠든 사람이겠더니 생각하며 지나갈 수 있는 상황이라고 대답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이것은 전형적인 ‘방관자 효과’라고 지적했다. ‘방관자 효과란 주위에 사람이 많을수록 내가 아니어도 누군가 나설 것으로 생각하고 어려움에 처한 사람을 돕지 않고 지켜보기만 하는 현상으로 공공장소에서 어떤 사람이 위험에 처했을 때 ‘나 몰라라’ 하는 것을 가리킨다. 이 때문에 위험에 처한 사람을 보고도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는 사람을 처벌하는 소위 ‘착한 사마리안 법’의 필요성도 제기되고 있다. 일면식도 없는 불특정 다수를 표적으로 하는 ‘묻지마 폭행’ 그 시간 그 장소에 있었다면 누구나 피해자가 될 수 있었던 상황. 이 사건이 우리 사회에 남긴 것을 알아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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