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탐험대] 전동킥보드 단속하는 자전거남, 정체는?

① 자전거 타고 단속하는 경찰이 있다? 
자전거를 타고 전동킥보드의 불법 행위를 제지하는 파란색 옷의 남성이 SNS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단순히 취미로 자전거를 탄다고 보기에는 빠른 속도로 도심 곳곳을 누비는 이 남성! 알고 보니 파주 운전야당지구대의 김지수 경장이었다고. 그는 전동킥보드를 단속하기 위해 약 한 달 전부터 자전거를 활용하기 시작했는데, 매우 효과를 보고 있단다. 전동킥보드는 장치가 작아 골목으로 숨어버리면 순찰차로 단속이 어려웠는데, 자전거로 따라잡아 단속에 성공하고 있다. 킥보드 운행자를 쫓느라 추격전이 벌어지는 현장과 사연을 취재했다. 

② 결혼식 중간에 나온 정체모를 찬송가 
지난주, 국내 결혼 정보 카페에 ‘악몽이 되어버린 내 결혼식... 위로해주세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와, 많은 사람이 분노한 일이 있었다. 첨부된 영상 속 상황은 황당 그 자체였다. 호텔에서 결혼식을 진행하고 있는데 갑자기 누군가가 마이크에 대고 ‘호산나’라며 찬송가를 부르기 시작한 것. 문제는 이 부부가 무교라는 사실! 뒤늦게 상황 파악이 된 직원들이 허둥지둥 움직였지만 무려 2분간 그 찬송가가 계속되었단다. 그 찬송가를 부른 사람의 정체는 무엇인지, 호텔 측의 입장은 어떤지, 당시 부부의 심경은 어땠는지 <오늘아침>에서 알아봤다. 

⓷ 런던 주유소 습격 사건, 기후 위기 경고?
지난달, SNS에 런던 주유소를 습격한 사람들의 모습이 올라와 화제가 되었다. 망치를 들고 주유소 기계를 두드려 부수거나 주유소 입구를 막아 운전자들의 진입을 방해했는데. 알고 보니 그들은 영국의 기후 운동 단체였다고! 과격한 행동을 통해 기후 위기가 심각하다는 것을 알리려는 목적이었다는데, 이러한 움직임은 우리나라 경남에서도 확인할 수 있었다. 누군가 터널 입구에 크게 ‘기후 위기’라는 낙서를 해놓았고, 현수막을 도심 곳곳에 걸어놓는가 하면, 경상남도 도청 입구 바닥에 스프레이로 낙서를 해놓아서 공무원들의 불편함을 초래했다고. 대체 누가 이와 같은 일을 벌인 것인지 <오늘아침>에서 알아봤다.

[TV신문고] 아파트에 테라스 있는데 못 나간다고?

과거 단독주택의 전유물이었던 테라스 공간이 최근 아파트에도 속속 생기고 있다. 하지만 테라스 공간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출입문이 없어 테라스를 이용할 수 없는 집들이 있다고 한다. 제작진이 찾아간 곳은 전남 순천시의 한 아파트. 집 내부의 테라스는 모두 3곳으로 이중 한 곳은 출입문이 없어 테라스를 이용하지 못하고 있는 상태였다. 출입문이 있어야 할 자리가 벽으로 가로막혀 있어 테라스의 존재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옥상에서 내려다보거나 건너편인 옆 동에서 봐야만 했는데. 분양자는 테라스를 이용하기 위해 일반 세대 보다 평당 100~200만 원이 더 비싼 펜트하우스를 선택했다고. 비싼 돈을 주고도 테라스를 이용하지 못하자 건설사 측에 출입문을 만들어달라고 여러 차례 요청했지만 돌아오는 답은 알아서 출입문을 만든 뒤 비용을 청구하라는 답변뿐. 애초에 개인이 벽을 뚫고 출입문을 만들기란 어려운 일이다. 그렇다면 건설사는 왜 테라스의 출입문을 만들지 않았을까? 건설사 측에 문의한 결과 해당 공간은 테라스 공간이 아닌 환기를 목적으로 한 공간이며 용적률로 인해 어쩔 수 없이 생긴 것이라고 한다. 도면에 표시된 ‘테라스’라는 글씨가 원래는 없어야 하지만 오류로 인해 글씨가 표기되며 문제가 시작된 것이라는데. 전문가도 그렇게 보고 있을까? 건축학과 교수는 환기를 목적으로 한 공간은 아니며 테라스가 아니라면 건설사가 쓰지도 못하는 잉여 공간을 만든 것이라고 말한다. 건설사 측의 미적지근한 대응으로 2년간 문제가 해결되지 않자 분양자는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 <오늘아침>에서 그 현장을 취재했다.

[이슈추적] 동네를 쓰레기 천지로 만드는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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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자분들의 많은 양해 부탁드립니다.


[이슈人] 폐가 고쳐서 힐링하우스 만든 부부

56년 된 폐가를 세련된 집으로 변신시킨 가족이 있다. 코로나 시기 아이들과 야외활동을 하기 어려워지자 가족만의 공간을 만들기 위해 폐가 리모델링을 결심했다고 한다. 시골을 돌아다녀 고른 집은 오랜 시간 사람이 살지 않아 허름한 상태. 비가 새는 지붕은 물론 외벽과 실내까지 모두 고치기 시작, 설계부터 자재 선정까지 직접 했다고 한다. 그렇게 탄생한 새집의 외부는 폐가와 크게 다르지 않은 형태인데. 시골 정취를 유지하기 위해 지붕은 기와로, 외벽은 단조로운 흰색으로 꾸몄기 때문이다. 시골집의 정겨움을 강조하고자 한 이 집의 콘셉트는 ‘자연스러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