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신.호.등]
1) 7월부터 ‘이렇게’ 달라진다
2) 도심 속 무료 결혼식장?! 

1) 7월부터 ‘이렇게’ 달라진다  
7월을 맞이해 알아두면 유용한 제도들을 정리해 본다. 먼저 ‘그림자 조세’라고 불리는 12개의 부담금이 인하된다. 특히 출국납부금이 인하되면서 올여름 휴가철, 할인된 가격으로 해외여행을 떠날 수 있다는데. 두 번째로 한 달 6만 원대로 서울 시내 대중교통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기후동행카드’ 혜택이 늘어난다. 30일 단일 권종에서 일일권부터 일주일권까지 개인 맞춤별로 이용할 수 있도록 세분화하고, 주 이용층인 19~39세 청년 할인율도 확대된다. 마지막으로 2년 넘게 유지해 온 유류세 인하율이 조정된다. 휘발유 평균 가격이 리터당 1,700원대, 경유는 1,500원대로 오르는 건데. 7월부터 새롭게 달라지는 제도, <경제신호등>에서 짚어본다.

2) 도심 속 무료 결혼식장?!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코로나19로 미뤘던 결혼식을 다시 준비하는 사람은 늘었지만, 그사이 결혼 비용이 가파르게 치솟았기 때문인데. 한 결혼정보회사에 따르면, 집값을 제외한 2024년 평균 결혼 비용이 5천만 원 이상인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예식장 대관비가 큰 폭으로 오른 것으로 나타났는데. 그런데, 앞으로 도심 한복판에서 저렴한 가격에 결혼식을 올릴 수 있게 된다. 정부가 박물관, 미술관, 국립공원 등 공공기관이 보유한 시설을 맞춤형 예식 공간으로 제공한다는 것! 장소에 따라 무료부터 최대 65만 원까지 대관료도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다는데. 저렴하면서도 특별한 결혼식장, <경제신호등>에서 알아본다. 

[기획취재] 아파트를 감시하는 이웃
          C) 공공의 적이 된 109호
          C) 악취에 벌레까지! 해결책은? 

매일 소리 없는 전쟁을 치르고 있다는 경기도의 한 아파트. 이곳 주민들은 매일 109호(가칭) 앞을 지키며 열려있는 베란다 창문을 닫아버리거나, 현관문 앞에 메모를 붙이는 등 감시를 이어오고 있다는데. 대체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걸까. 모든 건 4년 전, 문제의 109호에 한(가명, 48세) 씨가 이사 오면서부터 시작됐다는 주민들. 그녀가 집안에 쓰레기를 가득 쌓아두고, 고양이 십여 마리나 키워 악취와 벌레가 끊이지 않는다는데. 주민들은 심각한 ‘저장증’과 ‘애니멀호딩’ 증세가 의심된다고 주장했다. 이에 한 씨는 자신의 생활 방식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입장. 집안에 쌓여 있는 것은 쓰레기가 아닌 생활용품이며, 고양이들은 길에서 구조해 임시 보호하고 있는 것뿐이라는 거다. 하지만 현장을 살펴본 동물보호단체 측은 “비위생적인 환경에서 고양이를 십여 마리나 키우는 것은 학대”라며 분명 분리 조치가 필요해 보인다고 지적했는데. 문제는 한 씨의 동의 없이는 어떠한 조치도 불가능하다는 것! 문제가 계속된다면 이웃은 물론, 한 씨의 안전마저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인데, 해결책은 없는 걸까? <오늘아침>에서 취재했다.

[Fun한 실험실] K-라면 한일 전격 비교
               C) 같은 라면, 다른 내용물?! 

 군침 도는 비주얼과 냄새로 온 국민을 유혹하는 그것, 바로 라면! 그런데 최근 SNS를 뜨겁게 달군 이슈가 있었으니, 바로 한국 내수용 ‘ㅅ라면’과 일본 현지에서 파는 ‘ㅅ라면’의 내용물이 다르다는 사실! 똑같은 브랜드의 똑같은 라면인데, 과연 어떻게 다른 걸까? 궁금증 타파하기 위해 이 나섰다! 먼저 출출한 배 달래기 좋은 작은 용량의 컵라면. 비슷해 보이는 외관과는 다르게 내용물에서 확연한 차이를 보였는데. 가장 큰 차이를 보인 건 바로 건더기 스프의 양! 이뿐만 아니라 스프와 면의 용량 역시 미세하지만 일본판이 더 많은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렇다면 맛에도 차이가 있을까? 매콤한 맛이 강한 한국판에 비해, 매운맛을 덜어내고 짠맛을 더한 일본판! 이처럼 같은 브랜드여도 판매하는 국가에 따라 미세하게 양과 맛에서 차이를 보였는데... 그렇다면 같은 브랜드지만 내용물이 다른 건 비단 ‘ㅅ라면’ 하나뿐일까? 달달한 짜장라면부터 매콤한 불닭라면까지! 국내 시판용과 일본 수출용 라면의 모든 것을 에서 전격 해부한다.

[슬기로운 이중생활] 시장에 ‘강호동’이 떴다?
                   C) 채소가게 사장님은 트로트 가수 

경기도 군포시의 한 전통시장엔 이름만 들어도 알 만한 스타가 있다. 국민 MC 강호동을 똑 닮은 머리 스타일과 얼굴의 소유자! 일명 ’채소가게 강오동‘이라 불리는 윤영춘(55) 씨가 그 주인공! 매일 신선한 채소를 위해 새벽잠을 쪼개며 가게 운영에 열중인 영춘 씨. 그의 부지런함과 친절함은 20년 지기 단골손님까지 있을 정도라는데. 이뿐만 아니라 임영웅 같은 꾀꼬리 목소리로 불러주는 트로트 한 소절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