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교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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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2회 2022년01월30일
끊임없이 변화하는 사회, 현대인들의 질병도 다양해지면서 다양한 치료법이 요구되고 있다. 특히 수술이나 약물 등의 사용을 제한하고 상처를 최소화하며 나에게 가장 잘 맞는 치료법을 찾아 나서고 있다. 이에 세계 의학계는 대체의학, 보완의학이 무서운 속도로 발전하고 있으며 새로운 의학으로서 한의학을 주목하고 있다. 한의학 역시 해외 의학계와 다양한 방식으로 교류하며 연구를 통해 과학적 증명 또한 멈추지 않고 있다. 

오는 30일 방송되는 MBC ‘다큐프라임’에서는 보다 나은 질병 치료와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한계를 넘어서고 있는 한의학. 현대 의학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며 미래 의학으로 나아가는 그 놀라운 변화를 만나본다.

- 통증 환자들을 위한 새로운 대안

2년 전, 퇴행성 고관절염으로 점점 심해지는 통증 때문에 활동적인 생활을 포기해야 했던 버지니아. 뚜렷한 원인과 치료법도 없이 매일 통증을 견뎌야 했던 그녀를 평범한 일상으로 돌려보낸 준 건 한방 치료였다. 담당 의사의 권유로 한방병원을 찾으면서 통증에서 벗어났다.

실제 미국 성인 중 목이나 허리 등 5년 이상 만성 통증을 앓고 있는 비율은 50%가 넘는다. 대부분 통증으로 인해 진통제를 복용하게 되고, 마약성 진통제로 인한 사망자 수가 2017년 기준, 4만 8천여 명에 육박하고 있다. 

최근 미국은 마약성 진통제의 처방을 줄이려는 제도적 변화는 물론, 미국의 건강보험 의료 서비스 메디케어를 통해 만성 요통 환자의 침치료 보험을 보장하고 있다. 사회가 급속도로 고령화되며 만성 통증 환자의 수도 증가하는 현재, 통증 환자들을 위한 새로운 대안으로 한의학 치료법이 주목받고 있다.

- 비수술치료법 그리고 한의학의 과학적 입증

매일 마을과 농장 관리로 허리 펼 새 없는 김교화(78세) 씨는 몇 년 전 갑자기 앉지도 서지도 못하며 척추관협착증을 진단받았다. 당장 수술을 고민해야 했지만 본인의 의지와 꾸준한 한방 치료를 통해 수술 없이 질병을 극복하며 현재까지 건강한 삶을 이어오고 있다.

비수술적 치료를 대표하는 미국의 오스테오패틱 의사들은 신체의 바른 정렬과 자연 치유력이란 공통점으로 한의학과 오랫동안 교류하고 있다. 미시간주립대의 프로캅 교수는 미국 의대 최초로 침술 강의를 개설했으며 한의학 치료법을 환자 치료에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한의학 이론에 대한 연구와 증명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오랜 시간 다양한 공동 연구를 진행한 한국한의학연구원과 하버드의대 연구팀은 경혈의 존재는 물론, 만성 통증 등에 대한 침 치료 효과를 뇌 신경의 변화를 통해 증명하기도 했다. 또한 각국의 연구를 통해 암, 우울증, 협심증 등 과학적 입증 결과들이 발표되며 동양의학의 활용성을 넓혀가고 있다.

- 세계가 주목하는 새로운 한의학

통증의학 전문의인 댄 박사는 자신을 찾아온 환자의 데이터와 문진, 촉진 등을 통해 환자의 상태를 진단하고 환자에게 가장 적합한 치료법을 찾는다. 한국 한의사들과 활발히 교류하며 한의학적 지식까지 익힌 댄 박사는 침과 뜸 등의 치료법을 도입했고, 통증 환자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최근 한의학이 미국 의사들이 반드시 이수해야 할 보수교육으로 인정받으며 미국 51개 주는 물론 전 세계 30개국의 정식 교육으로 인정을 받았다. 비수술치료, 근본치료를 배우고자 하는 해외 의사들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

환자를 최우선으로 하는 치료법을 찾기 위해 동서양의 경계를 넘어서고 있는 새로운 한의학의 모습을 MBC ‘다큐프라임’에서 확인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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