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교양
생방송 오늘 저녁 홈페이지로 가기
1865회 2022년09월15일
1. [커피 한잔할래요?] 해발 350m! 500종 꽃이 피는 야생화 정원 
       
 충청남도 천안시, 해발 350m 산속에 무려 500여 종의 꽃이 피는 정원이 숨어 있었으니! 찔레 덩굴 입구를 지나면 우산 모양으로 다듬은 단풍나무와 70년 수령의 은사시나무가 눈길을 사로잡고~ 가재와 반딧불이가 사는 개울을 건너면 비밀정원이 나타난다는 이곳! 전체 부지가 6,600㎡(2천 평)에 달하는 김미정(62) 씨의 정원이다. 23년 전, 남편의 근무지 발령으로 천안에 왔다가 자연환경이 오염되지 않은 이곳에 반해 정착하게 되었다는데~ 산림청에서 주관한 아름다운 정원 콘테스트에서 최고의 정원상을 수상하며 전남 여수, 경남 거제도에서도 손님들이 찾아오는 전국구 카페에 등극했단다. 재작년에는 이곳에서 딸의 결혼식이 열리기도 했는데~ 아들 석주훈(36) 씨도 이곳의 매력에 푹 빠져 정원을 함께 가꾸는 중이라고!
 카페 내부로 들어서면 고풍스러운 가구와 소품들이 가득한 이곳! 남편의 해외 발령으로 외국에 거주하던 시절, 하나하나 수집해 온 것들이라는데~ 덕분에 손님들은 직접 고른 앤티크 찻잔에 음료를 담아 마시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고! 요즘 음료 메뉴 중 가장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은 달달한 바닐라와 치즈 향을 물씬 풍기는 라떼라는데~ 과육이 알알이 씹히는 자몽차부터 토핑을 듬뿍 올려 구워낸 새우피자까지! 산속 정원에서의 다채로운 티타임을 [커피 한잔할래요?]에서 만나보자!

2. [이 맛에 산다] 일당 3천 원, 억척 엄마 혜숙 씨의 인생 역전

  충남 서천의 홍원항. 오늘의 주인공은 이곳에서 20년 가까이 식당을 운영하는 신혜숙 씨(65)와 아들 이건호 씨(45). 요즘은 밀려오는 손님들 덕에 행복한 비명을 지르고 있지만, 인생이 순탄하지만은 않았단다.
 19살, 꽃다운 나이에 결혼한 후, 불행이 시작되었단다. 아주버님 부부가 세상을 떠나고, 하루아침에 고아가 된 조카들까지 7명의 아이를 키우게 되었다. 설상가상 남편이 병에 걸려 혼자 9식구의 가장이 되었다는데. 일당 3천 원을 받으며 아이들을 키우기엔 역부족이었고, 가정을 위해 뱃일까지 시작했지만, 가스 사고로 전신 화상까지 입게 되었다. 그리고 얼마 후 남편까지 세상을 떠났다는데. 그런 혜숙 씨를 잡아 준 것은 그녀의 언니. 언니는 하던 이불 가게를 접으며 혜숙 씨와 함께 식당을 시작했다. 양념장을 잘 만드는 언니와 시장에서 생선을 판 경험을 살린 혜숙 씨의 합작인 회무침으로 식당은 점점 승승장구했단다. 하지만 이 행복도 얼마 가지 않았다는데. 언니가 암으로 세상을 떠나고, 태안 기름유출 사고로 손님이 줄어들며 인생의 바닥을 경험했다고. 어느 날 과로로 혜숙 씨가 쓰러지고, 소식을 들은 아들이 엄마를 위해 집으로 돌아왔단다. 그날 이후 아들은 조업하고, 혜숙 씨는 아들이 잡아 온 생선들로 식당을 운영했다는데. 시린 겨울 같은 시간을 지나, 이제야 진짜 삶을 시작했다는 모자의 인생 이야기를 이 맛에 산다에서 들어보자.

3.  [저 푸른 초원 위에] 40년 된 폐가에 해리포터가 산다? 
 
  “저 푸른 초원 위에 그림 같은 집을 짓고 사랑하는 우리 임과 한평생 살고 싶다”는 모든 사람을 위한 <저 푸른 초원 위에!> 이번에는 직접 집을 지은 사람들을 찾아 그 노하우를 배워보기로 했는데! 과연 오늘은 어떤 집을 찾아갔을까? 오늘 찾아간 곳은 경기도 남양주! 약 40년 된 시골집을 고친 가족들이 있었느니 김용철(60), 이춘녀(58) 부부와 둘째 딸 김성영(31) 씨가 그 주인공! 2016년 12월 3일 부모님 결혼기념일에 맞춰 2억 4천만 원을 주고 구입했단다. 꽃나무와 과일나무를 많이 심고, 다 같이 모여 앉을 수 있는 정자를 만들고 싶어 인테리어 종사자인 삼촌의 도움을 받아 집을 고쳤다고 한다. 우물이 있었던 마당은 상수도를 깔고, 연탄을 쓰던 부엌은 현대식으로 바꾸고 그 외에 골조와 문, 창문은 그대로 사용 중이라고. 그런데 그 위에 딸 성영 씨가 직접 그림을 그리고 꾸몄다는데! 40년 된 폐가가 해리포터가 사는 집으로 변신했다고. 집안 곳곳을 해리포터 포스터와 소품들로 포토존으로 만들며 부모님 집을 해리포터의 집으로 바꾼 딸 성영 씨. 심지어 화장실에는 바닷속 세상을 콘셉트로 직접 그림을 그리고 꾸몄단다. 집이 곧 캔버스라는 딸과 집 가꾸기에 푹 빠진 성영 씨 부모님의 일상을 만나보자!

4. [퇴근 후N ] 문래동 철공소 골목을 지킨 오감탕의 정체는? 

  슈트를 빼입고 퇴근길 런웨이에 나선 곳은 영등포구 문래동! 실을 잣던 물레에서 이름을 따왔다는 이곳에 또 다른 맛의 역사를 짓고 있다는 곳이 있다는데. 문래동 골목 안에 깊숙이 숨겨져 있다는 입구임에도 불구하고~ 직장인 손님들로 발 디딜 틈이 없는 이유가 뭘까? 
 전국의 오리고기 집을 수십 곳 이상 다니며 연구를 거듭해왔다는 주인장 조임향
◁ 이전 목록 다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