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교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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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1회 2022년09월23일
1. [맛있는 인생] 20년 추억이 담긴 경양식 돈가스 
       
 대구의 한 대학교 앞에는 세월의 흔적을 고스란히 담은 경양식집이 있다. 빛이 바랜 간판. 2층의 작은 문을 열고 들어가면 타임머신을 타고 20년 전으로 돌아간 듯, 추억 가득한 공간이 나타난다. 요즘은 패밀리 레스토랑에 밀려 대부분 사라진 경양식집! 5060 세대에겐 대학 시절 연애의 전당, 2030 세대에겐 유년 시절 가족들 손을 잡고 찾았던 외식의 명소다. “밥입니까, 빵입니까”라는 질문이 떠오르는 추억의 맛, 경양식! 그 시절 우리가 사랑했던 경양식은 많은 이들에게 향수를 불러일으킨다. 2002년 오픈한 경양식집은 학창 시절의 추억을 간직한 손님들로 매일 붐비는데. 자식들 키우기 위해 대학교 앞에 자그마한 경양식집을 연 중년 부부. 20년이란 세월은 흘렀지만, 예나 지금이나 한결같이 경양식집을 지켜가고 있다. 식전 음료를 시작으로 샐러드, 메인 메뉴인 돈가스, 후식까지 코스로 제공되는 음식은 푸짐함 그 자체인데. 신선한 생고기를 튀겨, 소스를 듬뿍 뿌려낸 돈가스는 옛날 맛 그대로이다. 그때 그 시절, 경양식을 먹으며 뜨거운 청춘을 보냈던 손님들이 이제는 추억을 나누는 곳. 20년의 세월을 담은 경양식집으로 특별한 추억여행을 떠나본다. 

2. [리얼극장 거의 완벽한 가족] 뛰는 사위 위에 나는 장모님?! 

 겨울 고추의 70%를 책임진다는 경남 밀양시 무안면. 이곳에 자처하여 장모님과 함께 농사짓는 사위가 있다. 7년 전 아이들과 함께 아내의 고향으로 돌아왔다는 장호빈(44) 씨. 그리고 그의 농사 스승이자 장모요 때론 장인어른 같기도 하다는 전영자(56) 씨. 오늘은 장모님 댁 고추 모종을 정식 하는 날이란다. 호빈 씨는 약속 시간보다 30분 미리 왔지만, 이미 하우스 안에는 장모님 영자 씨가 모종을 심고 있다. 조금이라도 빨리 일손을 돕기 위해 야심차게 준비한 수레로 모종을 나르지만 모종판을 엎고 마는데... 아내 서춘희(35) 씨의 등장에 한시름 놓은 호빈 씨의 표정. 장모와 아내의 손을 따라가기 위해 바쁘게 움직인다. 그럼에도 아내 춘희 씨는 호빈 씨의 의견에 반대해 모종을 심는데... 알고 보니, 손이 빠른 영자 씨의 모종만 놓기에도 벅찬 걸 알기에 호빈 씨를 배려한 것이란다. 이런 배려심 깊은 춘희 씨와 결혼한 것이 인생 중 가장 잘한 일이라는 호빈 씨. 그런데 사실, 영자 씨는 호빈 씨가 그리 맘에 들지 않았단다?! 본인도 8살 차이 나는 남편과 살았던 세월을 돌이켜보니 세대 차이 때문에 힘들었기 때문이란다. 자식 이기는 부모 없다고 두 사람의 열애에 마지못해 허락했지만 매번 의욕만 앞서는 장서방이 내심 마땅치 않은데... 그래도 사위는 내 자식이라 내 농사보다는 사위네 농장이 더 잘됐으면 한다는 영자 씨. 매콤하면서도 달큰한 고추 같은 가족의 이야기를 엿본다. 

3.  [소문 듣고 왔습니다] 100년 된 가옥에 숨은 비밀은? 
 
 경상북도 군위의 한 작은 마을. 그곳엔 한눈에 봐도 범상치 않은 집이 있다. 일제강점기에 지어졌다는 집은 어릴 적 주인장이 살던 고향 동네 군위에서 손꼽히는 부잣집이었는데. 그런 집을 매입, 옛집의 특이한 구조를 그대로 살려 리모델링했다. 본래 이 집은 가족, 친구들의 쉼터 역할을 했지만 예쁜 집을 보여달라는 사람들의 성화에 못 이겨 카페로 개조, 운영 중이라는데. 이 집의 또 하나 독특한 점은 바로 부엌에 우물이 있다는 것! 약 7m 깊이의 우물은 지금도 물이 샘솟고 있어 식음수, 설거지용 물로도 사용 가능하다는데?! 게다가 옛것을 좋아하는 주인장의 취향이 오롯이 담겨 있어 호롱불부터 도자기, 참빗, 떡살 등등 전시되어 작은 박물관을 방불케 한다는 소문이 자자하다. 타고난 손재주와 미적 감각, 그리고 정 많은 성품이 녹아 있는 그녀의 카페에 어떤 이야기들이 있을지 살펴 본다.

4. [오늘저녁 해외가자] 동화 같은 마을, 독일‘크론베르크’ 

  오늘저녁 떠날 해외는 독일! 독일 서부에 위치한 프랑크푸르트 근교의 평화로운 독일 마을, 크론베르크를 안내할 오늘의 가이드는 독일 직장인 박희재 씨. 오늘은 특별하게 현지인의 삶에 들어가 보려 하는데, 그래서 함께하게 된 독일 친구 셀린. 한국인 남자친구가 있는 그녀와 함께 독일 현지인의 일상 체험기를 시작한다. 그녀의 이끌림을 따라 도착한 곳은 셀린이 가장 좋아하는 성, 고풍스러운 멋을 자랑하는 슐로스 호텔. 빅토리아 여왕의 장녀로 태어난 빅토리아 공주가 남편 프리드리히 3세의 사망 후 프리드리히 호프 궁이란 이름으로 성을 짓게 되는데, 고향을 생각하며 정원과 건축 양식은 영국 스타일을 고수했다고 한다. 현재는 호텔로 사용되고 있다고 하는데, 함께 슐로스 호텔을 걸으며 한국과 독일의 문화 차이에 관해 이야기를 나눠본다. 다음으로 향한 곳은 독일에 위치한 한국식 디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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