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교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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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2회 2022년09월26일
1. [슬기로운 외식생활] 제철 해산물 총출동! 20여 가지 반찬의 향토 밥상 
       
 경상남도 사천시에 위치한 오늘의 식당은 제철 해산물에 경상도의 맛을 담았다는데. 쫄깃한 병어회와 주꾸미, 게장무침, 가오리찜, 홍합, 문어와 꼴뚜기(호래기), 꼬막무침, 낙지볶음, 아귀 수육, 굴, 생선전, 대구/고등어/갈치구이 등 값비싼 해산물 약 20종에 경상도의 손맛을 담아냈다고. 이 모든 해산물을 맛볼 수 있는 가격은 17,000원! 경상도에서 나고 자란 사장님은 자신이 어렸을 때부터 먹어왔던 익숙한 맛을 냈을 뿐이라는데. 독특한 지역색이 담긴 음식의 비결은 바로 방아잎! 경상도에서 예로부터 즐겨먹어온 향신료의 일종이다. 이 방아잎을 게장무침과 찌개, 아귀 수육 등 안 넣는 데가 없다고 하는데. 관광객은 새로운 맛에, 현지인은 익숙한 맛에 단골손님이 된단다. 해물의 생명은 바로 신선도! 매일 새벽, 경매장에서 싱싱한 해물을 바로 가져온다는데. 덕분에, 손님들은 맛에 감동 받고 가성비까지 챙길 수 있다고. 관광객, 현지인 모두 반할 수밖에 없는 해물 한 상을 <슬기로운 외식생활>에서 소개한다.

2. [신박한 네바퀴 여행] 시련도 꺾지 못한 50대 부부의 순애보 

 오늘 <신박한 네바퀴 여행>의 주인공은 박태영(58) 이정화(57) 부부! 올해 결혼 30주년이 된 두 사람은 작년부터 차박 여행을 시작한 초보 캠퍼이다. 산이 좋아서 대한민국 100대 명산도 정복할 만큼 활발하고 건강했었지만, 아내의 무릎 수술로 약 3년 동안 발이 꼼짝없이 묶여있었다고 한다. 재활을 마친 아내가 자연도 즐기면서 콧바람도 함께 느낄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다가 남편이 선택한 것은 바로 차박 여행! 서프라이즈를 좋아하는 남편은 아내 몰래 차박이 가능한 SUV 차량으로 차를 바꿀 정도로 열정을 보였다고 한다. 이제 두 사람 앞에 즐거운 시간만 남았나 했더니, 갑작스레 올해 초 건강검진에서 우연히 남편에게 혈액암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언제까지나 건강하리라 믿었던 두 사람에게 거듭 찾아온 시련. 최근 갑자기 상태가 악화되어 스탠드 시술도 받는 등 힘겨운 나날을 보냈다고 한다. 병상에 누워있으며 남편은, 이럴 때일수록 아내와 함께하는 시간을 더욱 소중하게 보내겠다고 다짐했다는데. 아직은 서투르지만 가을을 만끽하러 떠나는 부부의 여행을 <신박한 네바퀴 여행>에서 함께 떠나보고자 한다.

3. [귀촌 클라쓰] 단돈 500만 원으로 귀촌 성공? 
 
 경남 창녕에서 만난 오늘의 주인공은 이정숙(62세), 황률(42세), 박가연(38세), 두 아들(5세, 3세)까지 3대가 함께 귀촌한 가족이다. 5년 전 친정엄마 정숙 씨의 제안으로 귀촌을 결정하게 됐다는 가연 씨 부부. 창원에서 음식점을 10년 넘게 운영했던 정숙 씨는 노후엔 고향 땅으로 귀촌하리라는 로망을 품고 있었단다. 가연 씨의 경우 이름을 검색하면 나올 정도로 유명한 인플루언서, 남편은 바리스타로, 언젠가 카페를 차릴 계획을 하던 찰나 친정엄마를 따라 함께 귀촌을 준비하게 됐다고 한다. 남편의 커피 실력과 아내의 홍보력만 있다면 지역은 문제 될 게 없었고, 도시보다 임대료가 저렴하고 곧 태어날 아이에게도 좋겠다고 판단을 했다는데. 그렇게 임신 5개월 차 때 다 쓰러져가는 어느 건물을 임대해 1층에는 친정엄마의 식당인 흑돼지 전문점을, 2층에는 부부의 카페를 손수 꾸몄고, 귀촌 5년 차인 현재 식당과 카페 모두 연 매출 1억 원이 넘으며 경제적 여유를 갖게 됐다는데. 지금의 자리에 오기까지 우여곡절이 많았다는 가족의 사연과 귀촌해서 식당과 카페를 개업할 때 꼭 알아둬야 할 점까지 <귀촌 클라쓰>에서 알아본다.

4. [대한민국 보물정원] 강 건너 오지마을에 한 달만 피는 꽃은? 

  육지 속의 섬이라고 불리는 안동의 맹개마을, 배 타고 강을 건너야 하는 오지라 한때는 버려진 마을이었다. 16년 전, 잘 나가던 IT 사업가였던 박성호 씨(53세)는 극심한 스트레스로 힘들어하다 여행 중 맹개마을을 만났다. 보자마자 내 땅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전기도 물도 없던 이곳에 귀촌해 정원을 만들었다. 수도와 전기도 들어오지 않는 척박한 땅, 배를 타거나 산을 넘지 않으면 들어오지 못하는 불편함, 이곳에 농사를 짓고 살면 어떨까 생각했다. 반대하던 아내 김선영 씨(50세)를 설득해 아이 둘을 데리고 무작정 귀촌했다. 시행착오 끝에 척박한 땅에도 잘 자라는 밀을 심어 유기농 빵과 술을 만들고, 새하얀 메밀꽃밭을 만들어 팜스테이를 운영하고 있다. 그 결과, 한 해에 8,000여 명의 사람들이 찾는 메밀꽃밭 명소가 되었다. 차가 다니지 않는 마을이라, 이곳을 찾는 손님들을 위해 성호 씨는 매일 트랙터를 끌고 낙동강 입구에서 손님들을 모시고 온다. 부부는 직접 농사지은 유기농 밀로 만든 빵을 대접하고, 가을 절정을 맞아 흐드러지게 핀 메밀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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