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교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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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5회 2022년11월11일
1. [세상 속으로] 농촌으로 유학을 간다? 

 전북 진안의 한 초등학교, 이곳에는 서울에서 ‘농촌 유학’을 온 학생들이 있다. 생활 한복을 입고 시골길을 걸어 학교로 향하는 이현호(9), 이선호(8) 형제는 조금 특이한 학교로 매일 아침 등교한다. 벽은 황토와 편백나무, 바닥은 소나무로 만들어져 있으며, 점심을 먹고 난 후에는 스파를 받는 이 학교는 바로 아토피 친화 학교이다. 서울에서 학교에 다닐 때 아토피가 심했던 현호를 위해 형제의 어머니인 김연미(44) 씨는 올해 10월, 진안으로 농촌 유학을 결심했다. 아이의 아토피를 위해 농촌 유학을 했지만, 아토피 치료뿐만 아니라 수업에 대해서도 만족을 하고 있다고 한다. 반 학생 수가 대부분 10명 이내라 소규모로 수업이 진행돼 학생들을 더 세심하게 신경 써 수업을 진행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뿐만 아니라 도시에서는 접하기 힘든 체험활동을 다양하게 할 수 있어 농촌 유학은 학부모들과 학생들에게 만족도가 높다고 한다. 

2. [서울특별食] 짚불에 구웠다! 솥뚜껑 우대갈비 
  
 서울 마포구. 골목 안에 맛있는 냄새 풍기니 길을 걷다가도 자동으로 줄을 서고 싶게 만드는 갈비가 있다. 압도적인 크기로 유혹하는 우대갈비다. 우대갈비와 각종 채소를 볏짚 훈연한 다음 손님상에서 무쇠 불판에 한번 더 구워낸다. 고기를 다 먹고 난 후에는 큰 갈비뼈에 된장 육수를 붓고 끓이는 된장밥을 만들어 먹는다. 맛도 맛이지만 75년 된 고택에서 먹는 분위기도 일품이란다. 갈비 뜯으러 가보자. 

3. [수상한 가족] 내 아들의 무한도전 
  
 경남 진주시, 정신없이 바빴던 수확철이 지나고 조금씩 여유가 내려앉은 시골 마을에 계절과 상관없이 1년 365일 바쁜 농부가 있다. 바로, 귀농 6년 차 농부인 김민규(53) 씨다. 25년간 직장을 다니다가 고향으로 귀농한 민규 씨는 양파, 오미자, 슈퍼도라지 등을 농사짓는데, 농사일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체험 프로그램을 만드는 등 마을 홍보에도 열심히란다. 그러다 보니 가족들 또한 덩달아 바빠졌단다. 아내 임정하(53) 씨는 물론, 아버지 김형기(80) 씨와 어머니 박점분(80) 씨, 그리고 옆 동네에 살고 있는 고모들까지! 민규 씨가 도움을 요청하면 입으론 투덜대지만 모두 내 일처럼 나서서 열심히 농사일을 도와준단다. 덕분에 민규 씨는 시골에서 자신의 꿈을 욕심껏 펼치고 있다는데, 시골에서 열정으로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는 민규 씨와 든든한 지원군인 가족들을 만나러 가보자. 

4. [촌집 전성시대] 11월에 더 아름다운 한옥 
 
 울산광역시 울주군. 가을을 맞아 노랗게 물든 은행나무 길이 아름다운 마을에 자리한 촌집이 있다. 약 3,305㎡의 넓은 마당에 본채와 별채로 이루어진 한옥이 주인공이다. 17년 전에 지어진 이 집은 건축 자재업을 하는 주인장의 아버지가 한옥에서 살고 싶다는 꿈을 실현하기 위해 직접 설계하고 자재를 구해 3년에 걸쳐서 지었단다. 소나무로 지어 튼튼하고 1,600℃의 높은 온도에서 구워 단단함이 좋은 토기와로 지붕을 올렸다. 또한 산 쪽으로 낸 누마루는 경치를 감상하기에 최고란다. 촌집의 주인인 이슬아(29) 씨는 3년 전, 외국에서 다니던 직장을 관두고 늘 그립던 촌집으로 돌아왔다. 한옥을 손보고 가꾸는 일이 좋아 외국으로 돌아가기를 포기했다는 슬아 씨와 그런 주인장의 손에서 촌집은 하루하루 변화하고 있단다. 특별한 추억과 사연이 담긴 촌집을 만나본다.

5. [톡톡 이브닝] 도자기 그릇 할인받는 꿀팁 

 경기도 이천. 도자기로 유명한 이천답게 도자기 축제가 열렸다. 이름하여 이천도자문화마켓. 내 손으로 직접 도자기를 빚는 물레 체험은 최고의 인기 프로그램이다. 내 그릇을 직접 만드는 재미까지 얻어갈 수 있으니 말이다. 그런가하면 폐플라스틱 300g을 가져오면 오천 원짜리 할인쿠폰을 지급해준다. 지구 환경도 지키고 도자기 할인도 받을 수 있으니 일석이조란다. 가을을 맞아 이천도자문화마켓으로 나들이 떠나보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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