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교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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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9회 2022년11월17일
1. [슬기로운 외식생활] 메뉴판에 없어도 주문폭주? 비밀의 메뉴는?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주는 꿀 같은 시간, 바로 점심시간! 어떤 메뉴를 먹어야 할까, 심사숙고하게 되는데. 서울특별시 중구에 위치한 오늘의 식당은 메뉴 결정이 어려운 사람들의 고민을 단번에 해결해준다는데. 여기에, 특이한 점은 메뉴판에 적혀있지 않아 입소문으로만 그 정체가 퍼져있다고. 그 정체는 바로 회 정식! 두툼한 광어회와 숭어회, 고등어 조림과 매운탕까지 즐길 수 있다고. 게다가, 13,0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이라는데! 무려 국내산 광어와 숭어만 고집한다는 이곳. 운영한 지 약 30년 된 이 식당은 문을 열 때부터 점심 특선을 판매했다고 한다. 많은 손님이 몰려 메뉴판에서 회 정식을 뺐지만, 엄청난 가성비 덕에 알 사람들은 안다고. 저렴하기로 입소문 난 가성비 메뉴인 점심 특선 해산물 정식을 만나보자.

2. [신박한 네바퀴 여행] 차박이 좋아서 개인 캠핑장까지 만든 부부 
  
 오늘의 주인공은 경기도 용인시에 사는 김학규(50세), 이미라(50세) 부부다. 부당한 일을 어쩔 수 없이 해야 했던 직장생활의 스트레스가 극심해 건강이 나빠진 아내 미라 씨는 4년 전 퇴직 후 편의점 사업을 시작했고 대형 밴을 구매해 남편과 함께 차박을 즐기게 됐다. 남편이 일반 직장에 근무하다 보니 주말 차박을 주로 가야 했는데 뷰 좋은 캠핑장은 예약 전쟁을 치러야 하고 캠퍼들이 워낙 많은 단점이 있었다. 차박을 즐기면서 언젠가는 둘의 캠핑장을 만들고 싶다는 버킷리스트를 품고 있었던 부부. 뷰 명당 땅을 찾아다니다 작년에 강원도 평창의 해발 600m에 자리한 약 2,645㎡(800평)의 땅을 1㎡(1평당) 13만 원에 사서 프라이빗한 캠핑장을 만들었다. 최근에는 장운동이 활발한 남편 때문에 화장실 딸린 농막까지 지어 더 편하게 차박을 즐길 수 있게 됐다. 많은 캠퍼의 로망을 실현한 부부의 <신박한 네바퀴 여행>을 따라가 보는 시간을 가진다.

3. [대한민국 보물정원] 대청호의 절경을 품은 정원 
  
 우리나라에서 세 번째로 큰 호수, 대청호의 아름다운 풍경을 가장 잘 누릴 수 있는 정원이 있다. 특히, 호수 주변으로 유럽의 고성을 연상시키는 저택과 잘 가꿔진 정원이 어우러져 이국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정원사는 목회자로 일하다가 5년 전, 은퇴한 주서택(70), 김선화(67세) 부부다. 은퇴하고 쉼을 누릴 장소를 찾다가 2002년, 버려진 포도나무밭이었던 이곳의 대청호 풍경을 보고 첫눈에 반했다고 한다. 하지만 혼자의 힘으로는 부족할 것 같아 장인어른, 장모님을 비롯하여 뜻이 맞는 다섯 가구와 함께 들어와 이 정원을 만들었다. 그래서 정원을 함께 만든 다섯 가구 모두가 이 정원의 공동 정원사이기도 하다. 정원사들은 정원을 함께 꾸미면서 각자 살 집을 지었는데 영국 생활을 했던 주서택 씨 부부가 영국풍 정원과 집을 떠올리면서 모든 집의 디자인을 직접 담당했다. 사실 이 정원은 원래, 다섯 가구의 공동 정원으로 외부에 개방하지 않았다가 쉼을 찾는 사람들을 위해 2008년에 외부인에게도 문을 열었다. 옥천의 숨은 명소로 점점 입소문이 나면서 사람이 많아지자 하루에 사전 예약한 500명의 관람객만 받는다는 규칙을 세웠다. 정원의 주인은 사람이 아니라 ‘자연’이라는 주서택 씨의 철학이 담긴 규칙이다. 바쁜 일상에서 시간이 멈춰버린 듯한 쉼터를 내어주는 정원으로 떠나본다.

4. [귀촌 클라쓰] 귀촌으로 시작된 인생 전성기 
 
 오늘의 주인공을 만나러 찾아간 곳은 전라북도 순창. 좌우로 길게 늘어선 펜션 같은 곳이 공병린(63), 조은영(59) 부부의 집이다. 젊을 때부터 건강에 관심 많아 언젠가 자연으로 돌아가고팠던 남편! 순창의 동계면에 자리를 잡은 이유도, 인가와 멀리 떨어져 있으면서 훼손되지 않은 자연 때문이었다고 한다. 건축에 대해 전혀 지식이 없던 남편은 무작정 한옥 만드는 공장을 찾아갔다는데?! 무급으로 일을 시작해 집 짓는 고급 기술을 익히는 열정을 보였다고 한다. 귀촌을 결심하고 남편이 구입했던 24,793m²(약 7,500평)의 땅 중, 1,322m²(약 400평)을 대지로 바꾸고 그 위에 시작된 집 짓기! 기술도 익혔으니 건축을 위한 인건비가 무료인 덕분에, 재료값만 필요했다고 한다. 하지만 그 재료조차 흙과 숯 그리고 나무, 자연에서 온 자재를 사용한 덕에 결국 집 짓는 비용은 단돈 1억 원뿐! 물론 집을 짓는데 3~4년 정도가 소요됐지만, 남편은 그 또한 가장 내가 원하던 집을 만나기 위한 과정이었다고 말한다. 아내 역시 귀촌 후 지자체 무료교육으로 새로운 직업을 찾게 돼 인생 2막을 열게 됐다는데. 귀촌 후 새로운 인생 전성기를 열고 있는 부부의 귀촌 라이프를 함께 살펴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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