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교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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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0회 2022년11월18일
1. [세상 속으로] 아이 혼자 간다? 농촌 유학 

 전남 순천, 이곳으로 농촌 유학 온 아이들은 집이 아니라 서당에서 생활한다. 아침에 아이들은 부모님이 아닌 훈장님의 목소리에 잠에서 깬다. 스스로 이불을 정리하고 등교 준비를 마친 후, 다 함께 통학버스를 타고 학교로 향한다. 학교로 향하는 아이 중에는 올해 3월 농촌 유학을 온 이정연(11) 양도 있다. 정연 양의 부모님은 지역센터 형으로 아이를 혼자 유학 보내게 되었을 때 걱정이 컸다고 한다. 하지만 매일 아이와 통화를 하고, 자연 속에서 즐거워하는 아이의 모습을 보니 이제는 걱정이 없다고 말한다. 그뿐만 아니라 자연 속에서는 생태 감수성을 키우고, 학교에서는 요일마다 다른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서당에서는 사자소학을 따로 가르쳐 아이에게 다양한 경험을 시켜줄 수 있다고 한다. 

2. [서울특별食] 전립투에 먹는다! 소고기 샤브샤브 
  
  서울 송파구. 오늘 찾아간 맛집은 아주 다채로운 음식들이 한가득 모여있는 샤브샤브집이다. 신상복 씨가 이 샤브샤브집을 운영하는 주인장! 이곳의 시그니처 메뉴는 바로 전립투 소고기 샤브샤브다. 전립투는 선조들의 지혜가 담긴 전통 전골냄비인데, 벙거지를 닮은 모양으로 ‘벙거짓골 냄비’, ‘감투골’이라고도 불린다. 생긴 모양만큼이나 먹는 방법도 신기하다. 전립투 테두리 부분에 올려져 있는 고기를 한 점 집어서, 가운데 담긴 육수에 살짝 익혀서 먹는다. 또한 샤브샤브뿐만 아니라 비벼 먹는 메밀면도 인기라고 한다. 이 집의 메밀면은 함께 나온 김부각과 면을 싸서 먹는 것이 포인트란다. 한식을 재해석한 독특한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서울특별식을 만나본다.

3. [수상한 가족] 서울 토박이 부부의 동상이몽 귀촌 일기 
  
 전라북도 순창군, 평화롭고 여유로운 시골살이에 푹 빠진 부부가 있다. 8년 전, 연고도 없는 순창의 시골 마을로 내려온 배상일(45), 최미경(43) 부부는 한평생 서울에서 나고 자란 서울 토박이다. 시골에서 살아본 적도 없는 부부가 양가 부모님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귀촌을 단행하게 된 건 남편의 농사 욕심(?)에서 시작됐다. 전자제품 개발 일을 했었던 남편은 자신이 도시 생활과 맞지 않다는 생각에 귀농을 꿈꾸게 됐고, 결혼 후 아내를 설득해 귀농에 성공했다. 그러나 남편과 달리 농사일이 싫었던 아내는 농사일을 절대 돕지 않겠다 선언했고, 이에 남편은 쌈채소 농사를, 아내는 마을 어르신들 컴퓨터 교육을 하며 각자의 길을 걷고 있다. 때때로 농사일이 바쁜 남편이 아내에게 도움을 요청할 때도 있지만, 그럴 때마다 아내는 꼬박꼬박 시급을 받는단다. 이처럼 농사가 체질이라는 남편과 농사만큼은 무슨 일이 있어도 피하고 싶다는 아내, 그럼에도 농촌에서 살겠다는 뜻만큼은 하나라는 부부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4. [촌집 전성시대] 200년 된 고택을 옮겨왔어요! 
 
 전라북도 완주군. 최근 조성된 한옥마을에 특별한 촌집이 있다. 마을의 가장 윗집이라는 이 한옥은 200년 전에 지어졌다. 이 집의 주인인 박연희, 조선 부부는 2년 전, 경북 구미의 선산에서 고택을 옮겨왔다. 목재를 좋아하는 남편은 한옥을 지어 살고 싶었지만, 새로 짓기보다는 고택을 옮겨오기로 결심했고 지금의 집을 보게 됐단다. 오래된 집이지만, 잘 보존된 나무와 ‘ㅏ’자형 한옥을 보자마자 한눈에 반했단다. 목수와 함께 남편이 직접 짓고 수리해 더욱 의미가 있단다. 집을 손보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점이 있다. 바로 옛집 그대로를 유지하면서 살기 좋게 손보는 것이다. 색이 변하고 갈라진 나무는 깎아내지 않고 오일로 닦아 색을 살렸고, 기단석은 그대로 옮겨와 사용했다. 또한 화장실이 없는 한옥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주방이었던 공간에 화장실을 만들고, 방과 방을 터서 하나의 큰 거실로 만들었다. 부부의 손길 덕분에 점점 살기 좋은 집으로 변하는 200년 된 고택을 만나본다.

5. [톡톡 이브닝] 폐업 후 희망을 찾다! 

  대전광역시, 빵 애호가들 사이에서 빵의 성지라 불리는 곳이 있다. 66년 전통을 가진 이 빵집은 대전에 가면 꼭 들러야 하는 명소로 알려져, 전국각지에서 찾아오는 손님들로 늘 북적인다. 그러다 보니 매대에 놓인 빵들은 금세 동이 나고, 이에 직원들은 갓 만든 빵을 진열하기 바쁘다. 그런데 능숙하게 일하는 직원들 사이에서 서툴러 보이는 두 명의 아르바이트생이 있다. 자세히 들여다보니 20, 30대의 젊은 청년이 아닌 50대의 중년이었는데, 그 주인공은 바로, 이은지(54), 조민정(51) 씨다. 이들은 원래 개인 사업을 하던 사장님이었는데, 여러 사정들로 인해 폐업을 하게 됐단다. 그 후 좌절하며 방황하던 그때, 우연한 기회로 빵집에 오게 됐다는데, 사실 이들은 아르바이트가 아닌 폐업(예정) 소상공인이 취업을 할 수 있게 ‘재기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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