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교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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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3회 2024년02월21일
1. [위대한 일터] 생선구이부터 대구탕까지! 9첩 밥상이 4천 원?

  편의점 도시락이 4천 원인 요즘, 푸짐한 백반을 20년째 4천 원에 파는 식당이 있다. 서울 관악구에 있는 이 백반집에선 4천 원짜리 백반을 시키면, 고봉밥에 맛깔스러운 반찬 일곱 가지, 거기에 대구탕과 생선구이까지 한 상 가득 차려진다는데, 푸짐하고 알찬 구성에 손님들이 4천 원만 내기가 미안해질 정도란다. 심지어 생선구이를 안 좋아하면 제육볶음으로 바꿔주고, 대구탕을 안 좋아하면 된장국으로도 바꿔주고, 반찬 구성도 매일 조금씩 달라져, 자주 가도 절대 질릴 일이 없단다. 덕분에 동네 주민들에게 오래도록 사랑받고 있는 백반집. 주인장인 박옥숙(65) 씨가 이렇게 저렴하게 백반을 파는 데는 이유가 있다. 20대에 제주도에서 서울로 상경한 이후, 빠듯한 형편에 안 해본 일이 없다는 옥숙 씨. 가사도우미부터 시작해 100군데 넘는 식당에서 일했단다. 그렇게 누구보다 빠듯하게 살아왔기에 다른 사람에게만은 어떤 부담도 주고 싶지 않아 20년째 4천 원이란 가격을 유지하고 있단다. 오늘 저녁, 버는 기쁨보다 나누는 기쁨이 더 크다는 옥숙 씨의 백반집으로 가본다.

2. [촌집 전성시대] 수영장, 골프연습장, 미끄럼틀이 집 안에? 테마파크 촌집

  경남 남해군에 촌집을 위해 35살이라는 젊은 나이에 사표를 낸 주인장이 있다. 흔히 직장생활 3년, 6년, 9년 차에 슬럼프가 온다는데, 과거 조선 기자재 업체에서 근무했던 송희호(39) 씨도 9년 차가 되던 해 직장생활에 회의를 느꼈다. 이에 회사 측에 퇴직하고 싶다고 말을 꺼냈다가 3개월의 육아휴직을 권유받아 쉬게 됐다. 이를 계기로 가족들과 함께 유럽 여행을 떠났던 주인장은 그 당시 오스트리아의 한 숙소에 머물게 됐는데, 여태까지 단 한 번도 느껴보지 못한 평온함을 느꼈다. 그래서 이 숙소처럼 마음이 평온해지는 집을 마련하고 싶다는 생각에 여행을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와 고향인 남해에서 촌집을 알아봤다. 그러던 중, 야외 수영장을 가진 촌집을 발견해 곧바로 매입한 후, 골프연습장과 미끄럼틀을 만드는 등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촌집으로 꾸몄다. 그 과정에서 촌집의 매력에 푹 빠지게 된 주인장은 그길로 회사에 사표를 냈다. 그 후, 촌집에서 15분 거리에 또 다른 마을의 촌집을 매입해 다시 한번 고쳤다는 주인장. 각각의 촌집에 손수 만든 원목 가구를 놓아, 그토록 꿈꾸던 평온한 느낌의 촌집으로 꾸몄다는데, 지금까지도 애지중지 관리 중이란다. 촌집살이를 시작한 후, 비로소 살맛 난다는 주인장의 촌집으로 찾아가 보자. 

3. [오늘은 김밥 먹는 날] 이런 김밥은 처음이지? OO 김밥

  강원 강릉시, 이맘때 최고의 맛을 자랑하는 김밥이 있다. 그 정체는 바로, 제철을 맞아 더욱 쫄깃한 꼬막이 들어간 꼬막 김밥! 꼬막 김밥을 만들기 위해선 먼저, 제철 맞아 살이 통통하게 오른 벌교 꼬막을 소금, 소주 등을 넣고 끓인 물에 살짝 데쳐 비린내를 제거하고, 쫄깃한 식감을 살려준다. 그리곤 간장, 다진 마늘, 고춧가루 등을 넣어 만든 양념과 들기름을 버무려 매콤, 새콤, 달콤한 꼬막무침을 만들어준다. 이렇게 만든 꼬막무침을 다른 속 재료들과 함께 넣어 김밥을 말아준 뒤, 손님상에 나가기 전 김밥 위에 한 번 더 올려주면, 1년 중 지금이 가장 맛있는 꼬막 김밥이 완성된다. 그리고 보는 순간 눈이 휘둥그레 떠지는 비주얼의 달걀말이 김밥도 있다. 양계농장에서 매일 15판씩 들어오는 신선한 달걀로 달걀말이를 만드는데, 이때 부드러운 식감을 위해 약불에서 찌듯이 천천히 말아주는 것이 포인트! 덕분에 한 입 먹는 순간 입 안 가득 들어오는 부드러운 달걀말이로 절로 행복해진단다. 마지막으로 고물가 시대에 단돈 4,000원으로 즐기는 강릉의 대표 맛, 장칼국수도 있다. 저렴하다고 정성이 없을 수 있으랴, 장칼국수 위에 20분간 웍질하여 만든 마늘, 파기름에 볶은 고기 고명이 올라간다는데, 강릉의 맛을 제대로 맛볼 수 있는 김밥집으로 떠나보자. 

4. [오늘 저녁 주치의] 다시 걷는 엄마의 길

  전북 고창군. 김행순(73) 씨는 20년 넘게 홀로 4남매를 키우며 참외, 수박, 복분자 농사 등 안 해본 농사일이 없다. 하지만, 10년 전부터 무릎이 말썽이라 농사일하기가 버거워졌단다. 3년 전부터는 제대로 걷지도 못할 지경에 이르렀다는데, 행순 씨를 위해 <오늘 저녁 주치의>가 나섰다! 행순 씨의 무릎 상태는 생각보다 심각했는데, 양쪽 무릎의 물렁뼈가 다 닳아 걸을 때마다 위아래 무릎뼈끼리 맞닿아서 통증을 야기하고 있었다. 또 ‘O’자 다리 변형도 매우 심한 상태였는데, 행순 씨에게 필요한 것은 인공 관절! 고령인 나이를 고려해 ‘최소 침습 무릎 인공 관절 수술’을 진행하기로 했는데, 15cm가량 절개하여 수술하는 일반 인공 관절 수술과 달리, 7~9cm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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