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교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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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8회 2024년02월28일
1. [농부네 빵집] 꿀수저 사장님의 벌꿀 & 호박 카스텔라

 서울 서초구에는 작지만 아늑한 분위기가 매력적인 동네 빵집이 있다. 규모는 아담하지만 하루에 구워내는 빵 종류는 무려 30~40가지! 윤선화(37세) 사장님은 매일 다양한 빵을 구워내고 있단다. 그중에서도 카스텔라가 인기 만점이라는데. 그 인기 비결은 벌꿀에 있다. 바로 사장님의 아빠가 직접 채취한 아카시아 꿀을 듬뿍 넣고 빵을 만들고 있다는 것. 여기에 달걀의 노른자 함량을 늘려 보다 촉촉하고 부드러운 식감을 자랑한다고. 이뿐만이 아니다. 부모님이 직접 농사지은 호박을 이용해 호박 카스텔라까지 만든다는 사장님! 호박과 건포도를 빵 반죽에 더해 씹는 재미까지 더했다. 사장님의 어릴 적 추억이 담겨있다는 벌꿀 & 호박 카스텔라! 알고 보면 사장님의 아빠는 제빵 경력 30년이 넘는 제빵사로 빵집을 운영한 적이 있었단다. 현재 선화 씨가 구워내고 있는 카스텔라는 모두 그 당시에 아빠가 만들던 빵 메뉴! 빵집이 처음인 딸을 위해 베테랑 제빵사 아빠가 자신의 비법들을 전수하며 멘토를 자초하고 나선 것이다. 가족이라는 든든한 지원군을 등에 업고 이제는 어엿한 빵집의 사장님이 된 선화 씨! 자신만의 아이디어를 더해 특급 비법으로 만든 명란 소스와 고소한 롤치즈를 넣은 명란 치아바타까지 개발해냈다는데. 맛도 건강도 빵빵하게 담긴 꿀수저 사장님의 빵집으로 떠나본다.

2. [옆집 부자의 비밀 노트] 숙성의 맛! 연 매출 4억, 묵은지 고등어조림

 오늘의 옆집 부자를 찾아간 곳은 광주광역시. 한국인의 밥상을 책임지는 메뉴로 현지인들에게 큰 사랑을 받는 가게가 있다. 오늘의 주인공은 바로 매콤하고 칼칼한 원조 밥도둑 '묵은지 고등어조림'. 살집 좋은 고등어와 푹 익은 묵은지를 쌀밥 위에 올려 먹는 순간, 손님들 마음 훔치는 것은 시간문제! 친근한 메뉴지만 뒤돌면 생각나는 강렬한 맛으로 연 매출 4억 원에 이르렀다는 서순화(65) 사장님. 대박의 비결을 물어보니, 사장님이 자신 있게 대답한 것은 바로 묵은지! 해남 해풍을 맞고 자란 절임 배추로 매년 2천 포기 이상의 김치를 담근다고. 게다가, 2년간 저온 숙성한 후 사용해 아삭한 식감과 깊은 맛을 살린다는데. 묵은지는 하루 동안 물에 담가 소금기를 제거하고, 살이 통통하게 오른 노르웨이산 고등어는 먹기 좋은 크기로 손질한다. 하지만, 사장님의 정성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으니~ 극강의 감칠맛을 위해 고등어와 묵은지를 따로 조리한다는데. 사장님 표 특제 육수로 각각 끓여내면 양념이 속까지 잘 배고 풍미가 올라간다. 손님상으로 나가기 전, 솥 안에서 함께 졸여주면 묵은지 고등어조림 완성. 또 다른 빨간 맛으로 손님들을 사로잡은 메뉴 ‘매운 돼지갈비찜’. 먹자마자 스트레스가 확 풀린다는 양념 맛의 핵심은 바로 사장님이 담근 발효액? 양파액으론 갈비의 부드러운 맛을 잡고, 청양고추 발효액으론 깔끔한 매운맛을 낸다는데. 남다른 재료와 타고난 손맛으로 가게를 이어가고 있는 사장님. 옛 추억을 불러일으키는 묵은지 고등어조림의 비밀 노트를 파헤쳐본다.

3. [가족이 뭐길래] 지고지순 아내에게 이혼 요구한 남편, 왜?

 전라남도 함평군의 한 산골마을. 약 7가구가 옹기종기 모여 사는 성정마을은 황금박쥐 보호구역으로 지정됐을 정도로 맑고 청정한 곳이다. 이곳의 울창한 대나무 숲길을 지나면 비밀의 정원처럼 김정석(60), 오정순(56) 씨의 녹차 밭이 펼쳐진다. 약 1,500평 산자락에 대나무, 매실나무 등 각종 다른 나무들과 뒤엉켜 야생처럼 자라고 있는 녹차나무와 그 주변을 둘러싼 수백 그루의 대나무. 지난 22년간, 부부가 마음과 정성을 담아 키운 전 재산이라고. 무엇보다 대나무 숲 옆엔 부부만의 쉼터도 돋보이는데. 이곳에 정착하면서부터 하나, 둘씩 나무를 날라 직접 집을 지었다는 부부. 죽을 때까지 여기서 살리라 마음먹으며, 여름엔 청정 계곡에서 물놀이를~ 겨울엔 산과 들에 소복이 쌓인 눈길 따라 썰매를 즐기곤 한다고. 그중에서도 부부가 가장 좋아하는 건, 활쏘기 놀이! 활대를 휘어잡는 남편의 카리스마에 아내 눈에선 하트가 보일 정도란다. 한편, 부부가 직접 지은 집, 한 곳엔 작은 방 하나와 불상이 모셔진 법당이 눈길을 끄는데. 도시에서 평범한 회사원 생활을 하던 어느 날, 자신에 대해 아는 것이 없다는 회의감에 빠지게 되었고, 고민 끝에 98년 불가에 귀의해 정식 승려가 된 남편이었다. 구도의 길을 택한 남편은 미국으로 유학을 떠나고 졸지에 홀로 두 아들을 키우게 된 아내. 게다가 귀국 후, 갑자기 이혼을 요구했다는 남편. 그야말로 파란만장했던 지난 세월, 부부의 속내를 들어본다. 

4. [오늘저녁 주치의] 허리가 굽어도 이 악물고, 가장의 인생

 충남 서산시. 제작진을 반갑게 맞이해 준 아내 고미자 (62세) 씨는 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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