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교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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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6회 2022년07월7일
■ 첫 번째 실화 비둘기 떼를 몰고 다니는 ‘구구맘’(?)

# 마을을 점령한 비둘기 떼! 하늘에서 비둘기 X이 내려와

 비둘기와의 전쟁을 치르고 있다며 <실화탐사대> 앞으로 도움을 요청한 제보자. 서울 금천구의 도심 공원 앞 전깃줄이 비둘기에게 점령당해 골머리를 앓고 있다는 것이었다. 현장을 찾은 제작진이 목격한 것은 전깃줄에 앉아있는 수백 마리의 비둘기. 인근의 건물과 차는 비둘기 배설물 테러(?)를 피할 수 없었고, 주민들은 항상 하늘을 쳐다보며 길을 지나고 있었다. 공원엔 구청에서 파견된 ‘비둘기 담당 직원’까지 있을 만큼 문제가 심각한 상황. 주민들은 이 모든 게 매일 홀연히 나타나 먹이를 챙겨주는 ‘비둘기 엄마’ 때문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 길에 모이를 포대째 뿌리는 여인! 왜 비둘기 엄마가 되었나

 비둘기 엄마는 서울 금천구에만 출몰하는 게 아니었다. 서울과 경기도 일대를 방방곡곡 돌아다니며 먹이를 준다는 것. 오후 4시가 되면 공원에 나타난다는 그녀. 시간이 가까워지자 차량이 공원 앞에 멈추어 섰고, 한 여성이 몸통만 한 포댓자루를 끌고 내렸다. 이어서 비둘기 먹이인 보리쌀을 투척하는 조수희(가명) 씨! 제작진이 다가가자 본인은 연예인보다 유명한 사람이라며 대뜸 출연료를 요구하고는 사라져 버렸다. 4년째 반복되고 있다는 비둘기 엄마의 민폐 행각! 그녀를 막을 방법은 없을까. MBC <실화탐사대>에서 누구도 말리지 못한다는 비둘기 엄마의 사연을 공개한다. 

■ 두 번째 실화 우리 아버지를 고발합니다_우리 아방의 블루스
 
#두 아내를 둔 아버지의 바람, 바람, 바람!

 오랜 고민 끝에, 민수(가명) 씨는 아버지를 고소했다. 가족사가 드러나고 불효자라는 비난을 받을지 몰라도 달라져 버린 아버지를 말리기 위해서는 달리 방법이 없다고 생각했다. 그는 용기를 내 <실화탐사대> 제작진에게 지난 이야기를 들려줬다. 

 아버지와 어머니가 젊은 시절 처음 만난 곳은 일본이었다. 아버지의 계속된 구애를 어머니는 거절하지 못했고, 결국 제주도로 돌아와 살림을 합쳤다고 한다. 그런데 아버지에게는 이미 부인이 있었고, 이후 이혼하지 않은 채 민수(가명) 씨 집과 첫째 부인 집을 자유롭게 오가며 생활을 했다는 것이다. 그 후에도 아버지는 카바레를 다니며 춤 파트너들을 만나러 다녔고, 이른바 큰 부인네와 작은 부인네 가족들은 남몰래 속앓이해야 했다. 

# 아버지의 그분, 카지노 계의 큰 손 수양아들!

 아버지는 일흔이 넘은 나이임에도 개인택시를 몰며 부지런히 일했고 동내에서도 평판이 좋았다고 한다. 그런데 이런 아버지가 갑자기 달라졌다는 것이다. 3년 전부터 주변에서 돈을 빌리기 시작했다. 심지어 돈을 마련하기 위해 첫째 부인의 집까지 팔려고 했고, 계속 돈을 빌릴 수 없게 되자 민수(가명) 씨 어머니의 금목걸이까지 몰래 팔아버렸다. 아버지는 왜 계속해서 돈이 필요한 것일까? 
 민수(가명) 씨는 아버지가 수양아들처럼 여기는 40대 남성 김 씨에게 2억 원의 돈이 흘러 들어갔다고 주장했다. 아버지의 말에 따르면 이 남성은 제주도에서 호텔 카지노를 운영하고 있고 120억의 차명계좌를 가지고 있단다. 아버지의 마음을 산 남자의 정체는 누구일까? 아버지가 빌린 돈이 모두 그에게 돌아간 걸까? 친아들의 자리를 대신 차지한 수양아들의 정체를 내일 밤(7일) 9시 MBC <실화탐사대>에서 파헤쳐보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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