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교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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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회 2023년09월19일
○ 사연1. <수상한 이웃> 
◼ “나랑 놀자! 우리 집에 가자!”  고양이를 좋아하던 의문의 이웃, 그 집에 얽힌 비밀은?

   학창시절 갑작스러운 아버지의 인사발령으로 한 아파트에 이사를 가게 된 찬영(가명). 밤늦게 집으로 돌아오던 중 아파트 분리수거장에서 초라한 행색을 한 채 고양이에게 밥을 주고 있는 한 여성과 마주친다. 찬영을 보더니 대뜸 “우리 집에 놀러가자”던 여성의 해맑음에 소름이 돋은 찬영은 서둘러 집으로 돌아가던 중, 하필이면 그 여성이 이웃집이라는 사실과 평소 악취 때문에 주변에서 여러 번 민원을 넣은 집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문제는 그날부터 알 수 없는 이유로 찬영의 뒤를 쫓기 시작했다는 것. 찬영은 이웃집 여성에게서 나는 심한 악취와 기괴한 행동들 때문에 있는 힘껏 그녀를 피해 다니기 시작하는데. 어느 날, 심부름을 다녀오기 위해 집을 나서다 이웃과 다시 마주친 찬영은 그녀가 들고 있던 정체 모를 붉은 쓰레기봉투를 자세히 살피다가 경악한 채 죽어라 도망가기 시작한다. 그리고 그녀에 관한 끔찍한 진실과 마주하게 되는데. 

○ 사연2. <운수대통>
◼ “내 말 한번 믿어 봐” 팔자가 좋아지는 법을 알려 준다던 아줌마의 숨겨진 의도는?

  3년 넘도록 취업이 되지 않아 절망에 빠져있던 영준(가명)은 답답한 속을 달래기 위해 한 사찰을 찾아 가곤 했다. 그런데 어느 날, 처음 보는 한 아주머니로부터 ‘꼬인 팔자는 부처님도 풀어주지 못 한다’며 자신의 말대로 하면 운수대통할 수 있다는 얘기를 듣게 된다. 그러면서 자신이 직접 만든 염주라며 ‘팔찌’를 건네는데. 
  처음에는 수상하게 생각해 의심했지만, 힘든 시기였던 만큼 그녀의 말을 믿고 일주일간 염주를 착용해 본 영준은 그날이후 투자했던 코인이 대박나고 그토록 바라던 취업에 성공하는 등 연이어 좋은 일이 생기는 것에 기뻐 아주머니의 말을 따르기로 한다. 다시 만난 아주머니는 영준 씨에게 꼬인 팔자를 풀기 위해서는 팔찌만으로는 되지 않고 한 달간 제사를 지내며 세 가지 규칙을 지켜야만 한다고 하는데. 문제는 그날부터 자꾸만 영준 씨 주변에 알 수 없는 존재가 느껴지기 시작한 것. 그리고 제사를 마치기 직전 그 알 수 없는 존재의 진실에 다가가게 되는데. 

○ 사연3. <귀신 낚시> 
◼ “물에 들어가면 넌 죽어!” ‘넋건지기’ 굿을 방해한 친구에게 무속인이 남긴 경고
  
  친구들과 함께 야영을 간 현종(가명)은 그곳에서 ‘넋건지기’를 하고 있는 무속인을 보게 된다. 그런데 친구 중 가장 장난기가 넘치기로 소문난 지호(가명)가 “세상에 귀신이 어디 있느냐”며 “넋이 건져질리 있겠냐. 다 사기다”며 무당을 도발하고 물 속에 돌을 던지는 등 소란을 피우게 된다. 이를 가만히 지켜보던 무속인은 지호에게 “넌 오늘 물에 들어가면 죽는다”는 경고를 남기고 자리를 떠나는데. 그런 무속인을 비웃으며 실컷 물놀이를 하고 낚시까지 즐기던 지호. 그런데 저녁을 먹기 위해 지호가 잡은 물고기 안에서 머리카락이 발견되는가 하면, 시간이 흐를수록 자꾸만 목이 마르다며 계속 물을 마셔대는 지호의 모습에 현종은 이상함을 느끼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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